문화강국 프랑스에서의 K-Pop 열풍과 한류~ 그 시작은 어디서부터인가

 

 

 요 며칠 유럽에서의  K-Pop열풍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 현지 언론들이 우리의  K-Pop을 견제하는 기사를 냈다는 것에 또 초점을 맞춘 기사들이 이어지고 있죠.

 

프랑스의 유명 공연장 제니뜨(Zenith)에서 10~11일 K-Pop 열렸습니다. 5월 초 발매시 15분만에 매진하여 표를 못구한 팬들이 루브르 박물관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인 덕에 공연이 하루 연장되었던 점으로 한국언론들의 언론을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시아에서의 한류 이제는 당연하게 여겼지만 유럽은 거진 불모지였는데 유럽에서도 통하는 걸까요?
높은 벽처럼 느껴지던  유럽에 K-Pop이 통하게 된 그 근본적 이유를 살펴볼까 합니다.

보통 프랑스에 있는 현재의 한류 팬들은  이미 일본 만화와 J-Pop을 즐겼던 친구들이 K-Pop으로 전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J-Pop에 익숙했던 유럽청소년들에게 K-Pop은 그렇게 거부감이 없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대부분 K-Pop 매니아들은 유투브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고 하는는데요.
특히 프랑스에서 이토록 이슈화가 되었던 이유를 보면 샹송과 같이 분위기 있는 노래에 익숙했던 젊은 층들에게 우리나라 여성그룹들은 섹시하면서 귀엽고,  남자그룹은 파워풀한 매력으고 현지에서 느낄 수 없던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탈출구 역할을 했을 것 같습니다.

<한국가요를 따라 부르는 외국인들-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하다>

<외국인이 따라부른 아이유 노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된 음악을 그저 듣고 즐기는 과정을 넘어 노래를 따라부르고 다시 이를 유투브로 옮겨 전파시키게 되었죠.
실제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우리가요를 부르는 외국인 동영상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김연아, 뿌까,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들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것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K-Pop은 음악 그 자체로 크게 퍼져나갔다는게 오히려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K-Pop열풍에 대해 기사화가 되는 거겠죠.

실제 프랑스 공연을 하기 이전부터 파리의 시내에는 날짜를 정해 K-Pop만 트는 나이트 클럽이 있다고 하는데, 여길 찾는 사람들은 춤추기에 좋은 음악이라고, 춤때문에 왔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사실은  이른 K-Pop열풍이 단지 열품으로 끝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외국에서 견제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고, 일부 젊은층의 이야기를 우리가 확대보도하는 점도 있다는 사실, 한때의 붐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팬미팅과 붐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의 전파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