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 교수 이야기 <Q:출판 편집에서 레이아웃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한 원칙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SCU 교수 이야기 <Q:출판 편집에서 레이아웃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한 원칙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_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이향아 교수

Q:출판 편집에서 레이아웃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한 원칙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장식보다 의사소통 주안점 새로움보다 공감대 형성을

A:출판 편집의 레이아웃은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사용하여 공간 내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편집에 있어서 다양한 요소들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레이아웃의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여기서 요소들이란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컬러, 활자 등의 이미지들이며  레이아웃이란 공간이나 지면위에 활자(type)와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그래픽들을 배치, 배열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편집물의 과제가 주어지고 레이아웃을 해야 하는 순간에는 ‘고정관념을 깨야한다’라는 ‘고정관념’에 빠지기 쉬운데 우선 모든 것은 상식에서 출발한다라는 생각을 가져야합니다.

내가 디자인해야 될 과제의 주제가 무엇이냐에 따라 디자인의 레이아웃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너무 처음부터 고민에 빠지지 말고 천천히 원고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고 속에는 그 주제의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실마리가 될 키워드와 분위기를 감지하기 쉽고 그 속에서 해결점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면을 디자인할 때는 이유 있게 디자인해야 합니다.

이유 있게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앞선 기본원칙인 상식과 내용에서 출발하고 자신만의 감각으로 디자인해야하며 ‘Decoration(장식)’의 의미가 아니라 ‘Communication(의사소통)’의 의미로 풀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이향아 교수 matilda@isc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