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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외규장각 도서(의궤) 145년만에 귀환_SCU 핫이슈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4. 18. 18:37
외규장각 도서(의궤) 145년만에 귀환_SCU 핫이슈

'왕의 책이 돌아오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잠들어 있던 외규장각 도서가 발견된 지 36년....
1866년 병인양요에서 프랑스에 약탈당한 지 145년만에 고국의 품으로 외규장각 의궤가 돌아왔다.


조선과 서양의 군대와 첫 만남은 조선 효종 때 청나라의 요청으로 나선정벌을 가서 러시아 군대와 싸운 것이 처음이 아닌 듯 싶다. 그로부터 200여년 후 당시 세계 최강....(당시 세계 최강은 유럽의 국가를 말하고, 영국과 프랑스가 선두에 서 있었다)...프랑스의 함대와 강화도 등에서 전투를 하여 양헌수장군이 이끄는 군대로 점령된 강화도를 탈환하고 간신히 프랑스군을 물리쳤으나, 강화도 외규장각이 불타고 중요한 서적 등 문화재가 약탈되었다.


몇 년 전에 드라마'이산'을 보면 '도화서'라고 조선시대에 그림 그리는 일을 담당했더 관청이 있었다. 드라마를 보면 도화서 화가들이 왕실의 행사에 빠짐없이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자주 보았었다. 여주인공 '송연'도 도화서의 화가로 나왔었다.

또 다른 드라마'바람의 화원'에서도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 김홍도, 신윤복도 도화서 화가로 재직하는 것으 볼 수 있었다.

조선은 기록을 중요시 하는 국가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록실록, 원일기 이 등재되어있고, 우리에게 전해준 귀중한 문화유산이 많다.



145년 전 서해 강화도에서 먼 이국 프랑스로 실려간 외규장각 왕실의궤도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다. 조선왕실 의궤는 국가 운영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외국소재 우리 문화재 현황이 나온다.
국가별로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영국 등에 있는 문화재가 10만여점이 넘느다고 한다.

한국 역사는 수 많은 전쟁을 겪었다. 가깝게는 일본에게 36년간 국권침탈을 당했다. 전쟁으로 사라진 문화재는 어쩔 수 없지만, 이번 외규장각 반환(실질적으로는 영구대여)으로 해외에 흩어져있는 문화재를 철저한 준비로 찾아와서 한국의 역사가 문화의 역사였다는 것을 더욱 증명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언론의 소식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1년 7월 19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고 한다.
(외규장각 의궤 귀향 특별전)

이번 외규장각 의궤 귀환과 3달 후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으로... 21세기에 한국이 문화대국으로 나아가는데  문화적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인의 큰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


테마필진(문화, 여행) 루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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