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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춘사월 여의도 벚꽃 축제(윤중로 벚꽃길)_SCU 테마여행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4. 15. 18:20
춘사월 여의도 벚꽃 축제(윤중로 벚꽃길)_SCU 테마여행

춘사월은 겨울잠을 자던 꽃들이 만개를 하는 즐거운 달이다. 사군자의 매화, 봄의 첫 손님 목련, 분홍저고리 진달래, 노란 치마의 진달래...그리고 화려한 벚꽃 등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여의도 벚꽃 축제에 다녀왔다. 인파들 반 벚꽃 반이었지만...사람들과 꽃들의 어울림이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었다. 오늘 이 곳을 소개하겠다. 글보다는 사진으로 구경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축제에는 먹거리 장터가 들어서...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윤중로 벚꽃길로 들어가기 전에 먹거리를 사야한다. 국회의사당 뒤 윤중로 벚꽃길에는 물이나 간식거리를 사기 어렵다. 길 주변은 아주 깨끗했다. 벗꽃, 진달래 들 봄꽃과 시민들 뿐만 볼 수 있었다.


독일 퀼른 꽃장식 대회에 출품을 할 작품들이 윤중로의 벚꽃길의 또 다른 볼거리를 주었다. 꽃장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장인들의  꽃장식 작품들을 자세히 관람할 수 있었다.


여의도 벚꽃 축제 정식 명칭은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이다. 벚꽃 이외에 다른 꽃들도 다양했다. 벚꽃이 주인공이었지만, 개나리 등 봄꽃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벚나무 아래 연인들이 능숙한 화가들에게 본인들의 초상화를 맡기고 있었다. 추억을 만들고 싶은 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친구들, 가족들도 의자에 앉아 화가의 솜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명에 따라 변하는 벚꽃의 색은 오늘의 추천 하일라이트이었다. 빨간 조명, 파란 조명 등에 변하는 벚꽃 색들의 어울림은 이곳으로 시민들을 몰리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낮에 오는 것도 좋겠지만, 노을이 진 후의 여의도 벚꽃 모습도 추천하고 싶다.


노란 개나리는 이곳의 색다른 아름다움이었다. 벚꽃과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지만...연인들은 노란 개나리와 같이 포즈를 취하면서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흰색속의 노란 색은 눈에 띄었다.



일년 내내 한 번의 순간을 위해 벚나무들은..오늘의 즐거움을 우리에게 주었다. 다양한 봄꽃들이 있지만 화사함은 벚꽃이 으뜸일 것 같다. 벚꽃나무가 바람에 날리면 눈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노을이 지고..어둠이 몰려와도 사람들은 더욱 많아졌다. 벚꽃들 사이로 가로등이 보이고...여의도 벚꽃축제 중 윤중로 벚꽃길은 약 1시간이면 천천히 음미하면서 구경할 수 있었다. 주말에 지친 몸을 집에서만 쉬지말고...가족들과..또는 친구들과..연인들과...여의도 벚꽃길을 산책하는 것은 어떠한가? 적극 추천하고 싶다. 눈의 즐거움을 주는 것도 피로를 푸는 방법은 아닐까?

 
여의도 벚꽃 축제 중 길거리 공연 중

                                                      테마필진 (문화, 여행)루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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