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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라이프/내인생이 달라졌다

서울사이버대학교/나도 자기계발 강박증일까?

서울사이버대학교 2014. 1. 5. 23:55

서울사이버대학교/나도 자기계발 강박증일까?

 

 

오늘은 자기계발에 대한, 조금 다른 관점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직장인들이 업무 시간 외 가장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기계발'이죠. 더 나은 삶을 위해, 직장에서 보다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 혹은 재미를 위해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들은 10명 중 7명 정도로 무려 92.2%나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합니다.

 

 

 

 
제 주위에도 남는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어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걸 보면 회사를 다니면서 (Salary) 공부하는 사람(Student)을 일컫는 샐러던트(saledent)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진 것도 무리는 아닌 듯 합니다.

  


 


자기계발 유무에 관한 결과를 보면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92.2%인데, 이 중 자기계발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은 68%나 된다고 합니다.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절반 가까이 되는 직장인이 바로 이 '자기계발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죠~ 성별로는 여성(71.7%)이 남성(65.1%)보다 자기계발 강박증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요.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기계발이 생존의 자구책이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자기계발이 생존의 자구책이 되다보니 즐거워야 할 자기계발은 어느새 '피곤한 일'이 되어버리고, 그로 인한 강박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곤 합니다.

 

 

 

 

그렇다면 자기계발 강박증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악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설문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들이 자기계발 강박증에 의한 악영향으로 '자기계발을 해도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는 답변을 꼽았습니다. 이러한 결핍은 또 다른 강박증을 낳고, 또 다른 강박증은 또 다른 강박증을 낳게 되어 결국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죠~


 밖의 답변으로는 '쉴 때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한다.', '자기계발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다', '매일 자기계발 안 하면 불안하다', '무리한 자기계발 계획을 세운다'는 답변들이 있었습니다. 경제가 점차 안 좋아지고, 소시민들이 설 곳을 잃어가는 요즘 자기계발이 본래의 정의를 잃어버리고 생존의 자구책으로만 인식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진정한 자기계발일까요~? 사람들의 성격과 생김새가 제각각이듯, 자기계발에는 정해진 법칙이나 올바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바깥에서 무얼 찾아 헤매려 하지 말고 자기의 내부를 잘 아는 통찰로부터 시작해 외부세계(일,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자칫 진정한 자기계발에 실패하고 외적인 장치들만 보완하려는 성급한 시도와 조급한 행동은 오히려 해를 부를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계발 강박증에 시달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건강한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자기계발이 생존을 위한, 반드시 더 나은 삶을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행복을 위한 지름길로서 자기계발에 힘 쓴다면 그 노력과정 또한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플러스로 긍정적인 효과 역시 따르게 될 거구요~

 

 

 

 
지금 이 시간에도 자기계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을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응원합니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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