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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라이프/내인생이 달라졌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시형 석좌교수님 특강을 듣고 왔어요~

서울사이버대학교 2014. 1. 2. 16:10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시형 석좌교수님 특강을 듣고 왔어요~

 

 

 

 

매년 석좌교수의 특강을 진행해 해당 학과 또는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 2013년를 빛내 줄 라스트 특강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심리학과 석좌교수님인 이시형 박사님이셨습니다. 이시형 박사님의 특강 소식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죠~?

 

 

 

 

아이의 자기조절력, 뇌력혁명, 이시형처럼 살아라 외 다수

 


심리학과에 관심이 많은지라 특히 고대했던 이번 특강은 이시형 박사님의 74번째 책인 뇌력혁명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인터넷 기사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이시형 박사님을 처음으로 본 소감은 굉장히 젊으시다는 것. 올해 81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이신 이시형 박사님을 보고 있으니 이시형 박사님께서 간직하고 계시는 열정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강의실에도 이시형 박사님 못지 않게 열정이 가득한 분들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이 날 강의는 국제회의실에서 있었는데요, 남는 자리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었더라구요.

 

 

 

 

현장에서 이시형 교수님께서 뿜어내셨던 열정이 사진 속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열정적이신 이시형 교수님께서 몸 담고 계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어떤 학과일까요?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께요~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평생교육원과는 달리 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는 정규 4년제 대학교라서 졸업 시 일반 대학과 동등한 학사 학위가 수여된다고 해요~ 그리고 자격증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학과 내에서 자격증 준비반을 따로 운영해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학업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꿩 먹고 알 먹기인듯. 단순히 배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환원되어 내가 배운 지식들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제2의 인생을 열어주는 터닝포인트가 되어주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다시 강의 현장으로 되돌아 와볼까요~? 이 날 강의에는 좋은 내용이 너무나도 많았는데요, 강의의 요점인 즉슨 '뇌가 젊고 건강해야 몸이 젊고 건강한 것이다.' 라는 것이었어요.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은 년간 2193시간으로 OECD보다 500시간 이상이나 근무한다고 해요. 거기다가 2006년 이후 5년간 과로사는 1574명에 달할 정도라고~!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이시형 석좌교수님은 사람들이 뇌를 잘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뇌피로는 신피질(인간뇌)와 번연계(동물뇌)의 갈등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무슨 말일까요~? 여자들의 영구 과제인 다이어트를 예로 들어볼께요. 굶자! 와 먹자! 의 갈등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여기에 '아예 먹지 말자!'와 같이 강제성을 띤 미션이 주어지면 번연계(동물뇌)는 완전 자극을 받아서 스트레스가 유발된다는 거예요.

 

 

 

 

 

아래 8가지가 뇌피로의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1. 스트레스
2. 보이는 활동, 공부, 사무, 구상
3. 안 보이는 활동, 본능억압
4. 의식하지 못하는 일
5. 도심 환경
6. 불쾌한 자극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불쾌한 자극들)
7. 24시 연중무휴
8. 성격상의 문제

 

 

이에 대해 이시형 박사님은 '세로토닌 건강법'을 제안하시기도 하셨죠~

다 같이 실천해 보도록 할까요~?

 

 

 

 

 


하지만 현대인들이라면 이 8가지의 원인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겠죠~? 가장 좋은 방법은 가끔씩 완연한 자연으로 되돌아가거나 여행을 다니며는 것, 휴식을 취하며 과열된 머리를 식혀주는 것이라 하네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잘 아시는 방법이겠지만 즐거운 일, 행복한 일이 없더라도 많이 웃는 것. 웃음이야말로 뇌피로를 줄여주고,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웃음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바로 울음이라고 합니다. 웃음은 긍정적인 것, 울음은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요즘인지라 저도 '울음'이 뇌피로를 줄여주는 방법이라는 것에 대해 적잖이 놀랐는데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울음이라는 행위로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뇌피로를 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 때 그 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발산할 줄 아는 것이 (그것이 부정적인 감정일지라도)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겠죠?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 던져주신 하나의 메시지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100세 시대를 대비하라는 것이었어요. 우아하고 아름답게 내 발로 걸을 수 있고 치매에 걸리지 않고 생애 현역으로 뛰어야 하며 병원에 안 가도 되는 사람이 되자! 맞는 말이지만 그만큼 실천하기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뇌피로를 줄이기 위한 노력부터 시작해야 겠죠?


기다리고 기다렸던 이시형 석좌교수님의 강의가 끝나자 비로소 2013년이 완전히 끝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 날의 강의 내용을 머리 깊이 새기고, 2014년에는 뇌가 피로하지 않은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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