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마시면 더 향기로운, 커피 이야기

하루가 다르게 여름이 다가 오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계절에는 시원한 음료가 반가워지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에는 커피만큼 가까운 기호식품도 없을 것 입니다.

 

요즘에는 강남 한복판 거리에서는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건물에 하나씩 생겨날 정도로
우리 주변 가까이 커피가 다가와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필수 기호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

 

 

 

 

오늘은 커피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각각의 커피 전문점 마다 커피의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 베이스는 같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습니다.

 
에스프레소 (Espresso)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입니다.
기계의 압력으로 30초 안에 빠르게 추출하는 진한커피 입니다.
모든 커피의 기본으로 에스프레소 한 잔을 가지고 원두의 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1샷을 싱글, 2샷을 더블 또는 도피오 라고 부릅니다.

 

아메리카노 (Americano)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1:2비율로 첨가하여 농도를 흐리게 해서 마시는 커피 입니다.
커피와 물 그리고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다른 시럽들을 넣어서 가볍게 마시는 커피 입니다.
이탈리안 커피를 미국 커피처럼 즐기는 메뉴라고 합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 중에 한가지 입니다.

 

 

 

 

카페 라떼 (Caffe Latte)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결합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커피 입니다.
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합니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에스프레소와 1:4 정도의 비율로 섞어 마시는 커피 입니다.

부드러운 우유 맛이 일품인 라떼는 큰 잔에 마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푸치노 (Cappoccino)
에스프레소위에 하얀 우유거품이 조화를 이루는 부드럽고 진한 맛이 특징인 커피 입니다.
카푸치노는 우유와 우유 거품의 비율이 잘 어울려져야 맛있는 메뉴가 됩니다.
라테와 카푸치노의 차이점은 라테는 커피와 우유가 90% 우유거품이 10%라고하면
카푸치노는 커피와 우유가 70% 우유거품이 30% 정도로 라테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카푸치노는 부드럽고 풍성한 우유거품을 느낄 수 있는 커피 입니다.
기호에 따라 시나몬 가루나 초코가루를 뿌려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카페 모카 (Caffe Mocha)
에스프레소와 우유, 초콜릿, 휘핑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 입니다.
화이트 초코 시럽을 넣으면 화이트 모카,
초코 시럽대신 카라멜 소스를 넣으면 카라멜 모카입니다.

 

카페 마끼야토 (Espresso Macchiato)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을 올려 마시는 커피 입니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부담될 때 마시기 좋은 커피 입니다.

우유 거품 때문에 진한 에스프레소 보다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우유와 카라멜 소스를 넣으면 달콤한 카라멜 마끼야토가 됩니다.

 

 

 

 

카페 비엔나 (Caffe Vienna)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 마시는 커피 입니다.
차가운 커피와 뜨거운 커피의 쌉싸래함이 어울려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진해지는 단맛이 한데 어우러져

한 잔의 커피에서 세가지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 입니다.

여러가지 맛을 즐기기 위해 크림을 스푼으로 젓지 않고 마십니다.

 

아포카토 (Affogato)
진하게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을 올리거나,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만드는 커피입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정통 아이스크림인 젤라또(Gelato)위에

에스프레소를 얹는다고 하여 ‘젤라또 아포카도’ 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기호에 따라 견과류나 초콜릿 등을 토핑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수 없이 많은 커피 종류가 있지만,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커피를 고를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한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