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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온 서울사이버대학교 신입생 이야기 본문

SCU 서사인/SCU 기자단

북에서 온 서울사이버대학교 신입생 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23. 22:09
내가 만난 사람은 우리에게는 아직 그 이름이 생소한 북한이탈주민 신입생, 바로 국립의료원에서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대표 신미녀)의 새터민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김금희씨(37)이다.

국립의료원에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후배들과 동료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너무나 많이 체험한 금희씨는 그들에게 더 전문적으로 다가가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우리 서울사이버대학교를 알게 되였다고 한다.

금희씨는 북한에서 황금기 같은 청춘시절을 보내고 대한민국에 입국한지 2년을 조금 넘긴 북한이탈주민이다.

대한민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벌써 2만명시대를 넘어서고 있다
그들이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 금희씨의 간절한 마음이다.

통일된 한국을 위하여 더 많이 배워 고향에 돌아가면 어려운 이웃에게, 고향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금희씨는 "사회복지학과는 서울사이버대학이 유명하다는 말을 듣게 되였습니다 좋은 대학에서 더 많이 배우기 위해서 서울사이버대학을 선택하게 되였습니다" 라고 말하며 방긋 웃는  여유도 보여주었다



10년 후에 어떤 사람으로 되여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느냐는 물음에 금희씨는 당당하게 웃으며 대답하였다
"저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에게서 많이 받기만 하였습니다. 10년후에 저는 대학원까지 마치고 석사학위를 취득하여 전문적 자질을 갖춘 당당하고 떳떳하게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따뜻한 1급 사회복지사로 되는 것이 꿈입니다"

현재 자신의 일에 충실하여 사회복지를 배우면서 새터민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전도사, 나아가서는 사랑의 힘과 전문성을 갖춘 일꾼으로 준비하여 후배들과 우리나라의 어려운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또한 새터민들이 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신의 몫을 다 할수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조심스럽게 비추었다

금희씨의 희망찬 내일을 그려보며, 그의 야심찬 계획을 꼭 실현하리라 믿으며 그가 일하고 있는 국립의료원 "북한이탈주민상담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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