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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SCU테마여행 <서해 매향리에서 바다 향기를 맡다>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4. 29. 14:47

 SCU테마여행 <서해 매향리에서 바다 향기를 맡다> 2부


지난주 테마여행에서 갯벌에서 배고픈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가 점심시간을 놓쳤다. 주위를 둘러보니.....
딱 한 곳의 식당이 보였다.

유일하게 보이는 식당...바다회집... 주위가 고즈넉한 것이 저 식당도 외롭게 보였다.


식당안을 들어가니 싱싱한 조개들~~~ 종류도 많고... 대합, 가리비...수족관에서 나를 기다리는 듯 했다. 그럼 오늘은 조개찜을 주 메뉴로 선택해야지~~~


광어인가? 우럭인가? 구분이 안가네~~

 


와! 싱신한 굴도 있네요... 굴도 메뉴로 선택~~~ 오늘 입과 혀과 호강을 하겠네~~


식당 주인의 취미인 듯 했다. 다양한 모양의 분제가 있었다. 고급 취향을 지니신 사장님!!! 


배가 너무 고파서 밑반찬으로 나온 요리를 후다닥~~ 먹었다. 호박도..콩도 너무 맛있었다.


우선 서해에 오면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라는 옛말~~도 있어서...조개찜나오기 전에 후루룩~~~ 국물맛이 끝내주었다.


오늘은 조개가 푸짐하네요... 작은 양은 냄비에 나온 조개탕도 국물이 시원했다...갑자기 무교동 매운 낙지가 생각이 나네요.~~

오늘의 주 메뉴 조개찜이 나왔다..조개 구이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조개를 찜으로 해서 나온 요리는 처음이었다. 탁월한 선택으로 입만 호강을 하였다. 진짜 국물맛은 조개찜이었다.


조그만 생선이 입에서 녹았다. 얼마나 고소하던지 가시도 다 먹었다.


동생이 시켜 준 생선회인데... 입만 즐거웠다. 쫄깃한게 작은 것이 맛있었다.

 


배가 부르고 있는데....세발 낙지까지 서비스 요리로 나왔다. 참기름에 찍어먹는 맛은 일품이었다.


두번 째 메[인 메뉴 광어회가 나왔다. 아까 수족관에 본 ~~~광어였나? 가족들이 만족을 했으면 이 광어의 운명도 나쁜 것은 아니었겠지?


후~~배가 불러서 입에서 후~~소리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왔는데...조미료가 안들어가서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했다.

즐거운 주말 서해 매향리 바닷가 나들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긴 봄 나들이었다. 나이가 들면 추억으로 먹고 산다는데.... 친구들과 연인들과 ...오는 것도 좋지만...가족들과 같이 주말에 가까운 바다 서해 매향리로 오는 것을 어떨까요?

                                                      테마필진(여행, 문화)루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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