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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라인 검열_구글, 중국 정부의 Gmail 서비스 차단에 발끈!! 중국 고소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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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라인 검열_구글, 중국 정부의 Gmail 서비스 차단에 발끈!! 중국 고소 ~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3. 23. 09:47

안녕하세요~ 테마필진 봉스입니다.

요즘 중동국가들이 내전 및 독재에 항거하는 시위로 인해 몸살을 겪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주변에도
독재와 통제가 너무 쉽게 발견되어집니다.
구글이 21일, 중국정부가 중국 내 Gmail서비스를 차단하여 Gmail서비스 이용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사실 중국정부는 예전부터 반정부 시위를 장려하는 내용들을 검열해 왔습니다.


몇 개월 전에 중국에서 자기 트위터로 정치적 의견을 리트윗했다가 1년 노역형에 처해졌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중국이란 공산주의국가에선 온라인도 검열의 대상이 되겠지만, 트위터에 글 하나 올렸다고 수감된다면 참 난감할 것 같습니다. 국제 엠네스티에 따르면 수감된 여성의 약혼자가 센카쿠 분쟁에 항의하는 중국 반일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담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그 여성이 그 글에 동조하여 리트윗한 것이 적발되어, 1년 노역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엠네스티 아시아태평양 지부에서 중국정부를 비판하며 석방을 요구했구요~

 

중국정부는 정보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통제하는 임무를 맡은 수천명의 검열관과 경찰을 고용하고 인터넷을 검열하는 기관을 설립하여 온라인 검열을 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주의 국가이니 검열과 통제는 피할 수 없는 일이긴 하지요~

 

 



구글 얘기로 다시 돌아가서, 구글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생한 서비스장애가 구글의 메인 웹사이트나 중국 내 Gmail 서비스 자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중국정부가 임의로 서비스를 차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중국 내 Gmail 사용자들은 자신의 이메일 계정으로 접속할 수는 있었지만, 이메일 송수신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중국정부가 Gmail 서비스의 오류인 것처럼 교묘히 수작을 부린 듯 보입니다.

구글은 2010년에도 중국정부를 고소한 적이 있는데, 특히 사회운동가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데 대해 문제점을 제기해 왔습니다. 

중국정부는 구글의 고소에 전혀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니, 구글과 중국정부의 싸움이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합니다.

현재 내전 중이거나 혼란 속에 빠져있는 리비아, 바레인, 이집트 국가들의 독재자가 물러나고 사회가 안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중국정부도 사회운동가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날이 어서 오길 바래봅니다 ^^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만드세요~~ 그리고 중국 사회주의 운동가분들 힘내세요~~^^

 

 





                                                            테마필진 봉스(IT,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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