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중생, 수학 과학 성적 세계 1위 / 흥미도는 최하위권?

대한민국 초중생, 수학 과학 성적 세계 1위 / 흥미도는 최하위권?

 

 

우리나라 교육열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한국 학생들의 수학 과학 성적이 성취도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성적만 보면 뿌듯해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학생들의 수학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는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국제 교육 성취도 평가협회는 세계 50개국 초등학생 4학년과 42개국 중학생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수학 과학 성취도 국제 비교(TIMSS)’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생의 수학 성취도는 2위, 과학 성취도는 1위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2학년생의 수학 성취도는 1위, 과학 성취도는 3위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 및 자신감에 대해서는 세계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조사 대상 국가의 평균인 수학 26%, 과학 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성취도 면에서 1위를 한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기쁜 일이긴 하지만,
앞으로는 실력을 쌓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에 대한 흥미과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의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