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도시] 파주 출판도시에서 가을을 느껴 보세요~

높은 하늘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
여러분은 가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기도 하고 독서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말은 살이 찌고,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의 양식에도 살 찌우기 좋은 계절이 바로 가을 아닐까요?

 

오늘은 책도 볼 수 있고, 가족 나들이 하기 좋은 곳…
‘파주 출판도시’ 를 소개 합니다.

 

 

<이미지 출처: 파주출판도시사이트 http://www.pajubookcity.org/>

 

파주 출판도시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일대에 조성된 국가 문화산업 단지 입니다.
이곳은 출판기획, 편집, 인쇄, 물류, 유통 등에 이르기 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한 곳에 위치하여

출판문화 산업발전을 위해 출판인들이 모여 만든 도시라고 합니다.
출판 도시라고 하여 딱딱한 이미지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갈대샛강과 습지 등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이고,
또, 멋진 건물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건축도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출판사 마다 책방을 운영하여,

문화와 자연 그리고 책, 사람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도시 입니다.

 

이달 15일부터 파주출판도시에서는 파주북소리 페스티벌이 진행합니다.
이 페스티벌은 15일(토요일)부터 23일(일요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식문화를 이끄는 모든 지식인과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반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식문화 페스티벌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 ‘한글’의 흐름과 역사를 알아보는 ‘한글 나들이전(展)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는 우리나라 희귀 본 잡지 간행본을 모은 추억의 그 잡지 특별전(展)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학생 광고공모전 ‘책을 펼쳐라 상상력을 펼쳐라’ 수상작품 전시
호주 어린이책 일러스트전: Hello! From Australia

‘한글 500년의 대장정 기념강좌’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석학 디 소르망 교수의 특별강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학들의 강좌
등등의 다양한 행사들과 10개국 100여개의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한 ‘북마켓’도 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사 말고도 파주출판도시에서 즐길 것은 다양합니다.

 

출판사 열린책들이 마련한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은 포르투갈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합니다.
현재 김중만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 평일에만 관람 가능하다고 합니다.

 

파주출판도시 광안사길 초입에 위치한 앨리하우스에는 서점과 북카페가 있고,
어린이 암벽교실과 목공교실이 있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합니다.

 

여원미디어가 운영하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탄탄스토리하우스도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아이들 책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도 있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하니 가족끼리 가가보는 것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 향기가 솔솔 베어나오는 게스트하우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파주출판도시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호텔 지지향은 조용히 책을 읽으며 산책하기 좋은 호텔 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호텔 분위기가 나지 않는 투박한 건물이지만

출판도시와 잘 어울리는 세련된 건축물도 또 한가지 볼거리 입니다.

 

 

 
이 밖에도 파주출판도시 주변에는 아울렛도 위치하고 있어서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가다 보면 파주에는 헤이리 예술마을도 있고, 플로방스, 영어마을등..
다양하게 즐길 것이 많은 곳입니다.

 

찾아가는 방법
서울에서 일산, 문산 방향으로 자유로를 타고 이동
출판도시휴게소를 지나기 전, 아산포 분기점에서 약10.4Km 를 지나

파주출판도시진입로 표지판을따라 우측도로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미지 출처: 파주출판도시사이트 http://www.pajubookcity.org/>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을 맞으며 파주출판도시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갈대밭과 샛강이 있는 자연과, 멋진 건축물도 감상하고.. 마음의 양식인 책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1석2조가 아닐까 싶네요~
높은 가을 하늘을 따라서 가을소풍 한번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