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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은 5월, ‘5월의 행사’ 본문

SCU 온라인방송국/오늘의 이슈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은 5월, ‘5월의 행사’

서울사이버대학교 2012. 5. 11. 14:40

생명력이 충만한 푸르른 5월입니다.
이른 봄 새싹이 피어오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푸르른 잎들이 나기 시작하고,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의 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도 점점 더 강해져서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5월 하면 서울사이버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은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세요??
각기 다른 날들이 떠오르실텐데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은 5월! 어떠한 행사들이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5월 1일 : 근로자의 날
5월 5일 : 어린이날
5월 8일 : 어버이날
5월 11일 : 입양의 날
5월 15일 : 스승의 날
5월 셋째 주 월요일 : 성년의 날
5월 21일 : 부부의 날
5월 28일 : 석가탄신일

 

그 중에서도 몇 가지 날들의 의미를 알아보면,

 

< 어린이날 >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고, 올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입니다.

1919년의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을 포함한 일본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5일로 정하여 행사를 하였고, 1961년에 제정, 공포된 아동복지법에는 어린이날을 5월5일로 하였고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제정하였습니다.

 

이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며, 불우한 어린이들이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 위로하고, 모범어린이 및 아동 복지사업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실시하여 체력향상과 정서함양을 도모합니다. 이 밖에도 각 지방 단체들 별로 어린이가 참석하는 다양한 어린이 잔치들을 거행하기도 합니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어버이날 >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르는 날 입니다. 이날에는 각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와 조부모 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버이 날의 유래를 알아보면, 서양에서 비롯된 어머니 날의 유래는 영국과 미국 같은 기독교 국가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는 종교적 관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1872년 보스톤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어머니 날이 제안되었으나, 범국가적인 어머니 날 제정 움직임은 필라델피아 출신여성인 아나 자비스가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1907년 모친의 2주기 추모식 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어머니 날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였고, 마침내 1914년 미국 제28대 대통령이 5월2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 정식 기념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어머니 날도 기독교 단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30년 무렵부터 구세군 가정단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기 시작하였고, 1932년에는 감리교 연합회에서 5월 둘째 주일을 부모님 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 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의 기독교 전통에서 시작된 어머니 날이 유교적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에 뿌리내리면서 우리 교유의 어머니 날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973년부터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포함한 어른, 노인을 공경해야 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기념일로 거듭나게 되어 오늘의 어버이날이 되었습니다.
 

 

< 부부의 날 >


매년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정의 화목함을 지키고자 제정한 국가 기념일 입니다. 전통적인 가부장제 문화를 벗어나서 현대사회에 맞는 부부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부부의 날이 제정 되었다고 합니다. 부부의 날을 5월 21일로 정한 이유는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 는 뜻이라고 합니다. 부부의 날은 화목한 가정은 건강한 부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새삼 인식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들어있는 5월에 부부의 날을 더해서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화목한 가정은 건강한 부부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도 새삼 인식하게 되는 날 이기도 합니다.
 


< 성년의 날 >


만 20세 된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서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날입니다. 성년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통과의례로 여겨 왔습니다. 특히 부족사회나 초기 국가 사회에서의 성년식은 사회적 의미가 컸습니다. 어린아이가 성장하여 성년의 단계로 들어선다는 것은 비로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만으로 20세가 되면 예부터 젊은이들이 어른이 되었음을 마을 단위로 축하하는 의식을 치렀는데, 이러한 전통을 오늘날까지 계승하여 기념하는 날이 성년의 날입니다. 현대의 성인식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성년식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국가에서 행하는 공식적인 의식을 제외하고 특별한 기념식은 거의 하지 않고 성년이 된 자녀에게 축하 인사나 선물을 하는 정도 이고, 오히려 친구들끼리 성년식 행사를 갖거나, 장미 스무 송이를 선물하거나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많은 행사 중에서도 가족에 대한 행사가 많은 5월입니다.
가족과 나들이 가기에도 안성 맞춤인 5월입니다.

늘 곁에 있어서 고마움을 모르고 지나치는 게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란 의미가 점점 약화 되어가는 요즘,
가장 보편적이고 진리인 ‘사랑’으로 가족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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