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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온라인방송국/오늘의 이슈

SCU 오늘의 이슈- 일본이 위험하다!? 일본의 지진

서울사이버대학교 2012. 2. 28. 10:19


요즘 자주 뉴스에서 들려오는 한 국가의 이름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일본이죠. 일본이 요즘 지진과 화산폭발의 위협에 전율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2월 14일에도 혼슈쪽에서 강도 5.2와 6.2의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었죠.
이처럼 일본은 항상 지진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오늘은 도대체 일본에 왜 이렇게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은 예로부터 지진으로 인한 고충이 많은 나라였습니다.
따라서 언제나 지진에 대비한 설계를 하고 지진대비훈련이 일상화 되어있었죠.
하지만 그런 것들을 한방에 허무하게 만든 지진이 바로 2011년에 일어난 3.11 쓰나미입니다.

당시 진도 9.0에 의해서 만들어진 엄청난 쓰나미가 후쿠시마현을 덮쳐버렸고,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해당 위치에 자리하던 일본의 원자력발전소가 타격을 입으면서
방사능 피해의 공포까지 일본을 뒤덮어버렸죠.

그리고 그런 대지진이 있은 후 더욱 횟수가 증가한 일본 전역의 지진들,
거기에 맞물려서 제기되는 후지산 폭발의 가능성,
아직 끝나지 않고 오히려 많은 논란이 나오며 현재진행형인 방사능 위험까지…

일본은 3.11 대지진 하나로 지난 1년 동안 많은 공포감속에 휩싸여야 했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런 공포감이 가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일본은 판구조론에 입각해서 봤을 때 상당히 위험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판구조론은 지구의 지각은 몇 개의 판으로 구성되어서 그것이 멘틀 위를 떠다닌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떠다니는 지각들은 서로가 맞물려 있으며 서로를 간섭하고 영향을 주기도 하죠.

이렇게 판과 판의 경계가 만나게 되면 그 부분에서는 각가지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일본은 공교롭게도 무려 4개의 판이 만나는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미판, 태평양판, 필리핀판, 유라시아판이 바로 그것이죠.
그래서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크고 작은 지진들이 잦았던 것입니다.

헌데 원래 이렇게 지진이 잦았던 곳에 엄청난 화산이 하나 자리잡고 있죠.
네. 엄청난 크기의 후지산이 바로 그것입니다.
후지산은 현재 백두산과 같이 활동을 쉬고 있는 휴화산인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후지산에 응축된 에너지의 트리거가 3.11 대지진 때 당겨졌다고도 말합니다.

요즘 학계의 견해에서도 그렇고 일본 현지인들의 목격담이나 이야기를 들어봐도
정말로 후지산의 폭발은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가장 최근의 큰 화산폭발이었던 아이슬랜드 화산폭발 때도 비행기가 뜨질 못해
물자수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세계경제가 혼란에 빠졌다는 것을 봤을 때
후지산이 폭발한다면 동아시아권은 직접적인 혼란에 빠질 것은 자명하고
전 세계 역시 파생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일본의 지진은 이제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경계해야 하고 대비해야 하는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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