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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핫이슈 <연등회 축제를 세계무형문화제로 등재시켜야 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5. 9. 16:40
SCU 핫이슈 <연등회 축제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제로 등재시켜야 한다>



2011년 5월 10일(음력 4월 8일)은 석가탄신일이다. BC 563년 4월 8일(음력)에 북인도 카필라왕국에서 석가가 태어난 날이다. 석가탄신일 날짜는 나라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다.
국제연합에서 1998년 스리랑카에서 열린 세계불교도회의의 결정을 받아들여서 양력 5월 중 보름달이 올라온 날을 석가탄신일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에 따라  4월8일(음력)으로 '부처님 오신날'로 행사를 하고 있다.



석가탄신일 전에 연등제 축제가 열리는데... 연등제 유래는 우리나라 전통 축제로 제주도에서 음력 설날 정월 대보름날에 등불을 달면서 신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연등제였다. 역사적으로 불교의 큰행사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연등회와 팔관회가 있다.

박지원의 열하일기에서도 연등제가 언급되는데 '사월팔일에 등을 걸다'부분에서 청나라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보름 밤 연등놀이를 하지만 조선은 사월 초파일에만 한다'고 있다.


지난 5월 7일 토요일 밤 서울의 연등제 행렬은 감탄스러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축제와 같이 어울렸다.  동국대에서 출발하여 동대문, 종묘, 종각,을 거쳐 조계사로 도착하는 행렬에는 많은 스님, 불교신자, 일반인, 외국인등이 동참을 하였다. 수십만의 인파가 종로일대를 가득 채웠다.



단순히 연등만 들고 지나가는 행렬이 아닌 콘텐츠가 있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울려진 문화축제로 보였다. 용, 거북선 등 조형물의  볼거리가 많은 행렬에는  여러 국적의 외국관광객들은 단순히 종교행사가 아닌 문화행사로 연등제를  접근하는 것 같았다. 시민들도 연령층에 상관없이 축제행렬에 동참했다.  이번 연등제는 볼거리 많고,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연등행렬이었다.

지금 한국에는 지역축제가 엄청 많다. 여러 제를 통합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도 다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 세계무형문화제로 지정된 한국의 문화제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제, 제주 칠머리당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그런데... 연등제는 아직 시도를 안한것인지, 등재가 안되어 있다. 충분히 전통과 역사를 가진 연등제는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 앞서 등재된 전통문화제는 축제로 하기에는 규모, 장소적 여견에 따라 큰 축제로 발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한국불교는 토착신앙과 불교가 합쳐져서 다른 불교 국가와 차별적 요소가 있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연등제에도 불교권 나라에서 일부러 관람을 왔다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제로 연등제가 지정되면 국가 이미지 상승은 물론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열리는 연등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문화는 계승 발전시켜서 세계적으로 알려야한다. 그래서 그만큼 연등제를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하는 것은 중요하다.


                                                         테마필진(문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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