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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반가워~ 1년 동안 잘 부탁해 2011년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1. 7. 11:55

011년을 맞이하여 정동진으로 해돋이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

여행사 상품으로 나온 정동진 해돋이 패키지를 구매하니까 개인적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교통편도 더 편리하더라고요.

 

2010년의 12 31일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정동진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갔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 말고도 해돋이 보러 가는 여행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우리들 일행은 여자만 여섯 명이었는데 그곳엔 다들 커플이더군요

그래도 우리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기차에 올라탔습니다.

 

2010년 마지막 저녁식사를 배부르게 먹고 날씨가 추운 탓인지

기차에 타자마자 일행 모두 곯아 떨어졌습니다.

 

웅성웅성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보니 벌써 정동진에 도착했어요.

기차에서 자는 동안 배가 다 꺼져서~ 친구들과 가까운 식당에서 초당순두부를 먹었는데,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순두부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게 눈감추듯 빨리 먹다가 입천장이 데였는 줄도 모르고….

그래도 2011년 첫 식사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바닷가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30분이 너무너무 길었어요~

그때!! 수평선에서 뭔가 스물스물 거리는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기 수평선 넘어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거 보이시나요??
마침 그때 그 옆으로 배 한 척이 지나가는 데
정말 사진전에나 나올 법 한 장면이었어요~ 

 

 



이제 거의 다 모습을 드러낸 태양
사진으로 봐도 그 눈부심이 전해 지는 듯 합니다.


 


 
해가 완전히 다 뜨고 난 뒤
오랜만에 바다 구경 실컷 했습니다.
언제 봐도 마음이 탁 트이는 풍경이예요~

 


 
바닷가 모래사장을 거닐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동진은 정부에서 관리를 잘 하는지 쓰레기도 없고 참 깨끗하더라고요.





모래사장 옆에 산책로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친구들이 춥다고 난리여서 끝까지 가진 못하고
중간 정도까지만 갔다가 내려왔네요~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려고 버스를 타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앞에 사람들 모두 커플인게 보이시나요?
친구들과 2012년 일출은 꼭 쌍쌍이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ㅋㅋ

 

매일매일 떠오르는 태양이 그렇게 장엄하게 떠오르는 장면을 보니

저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1년 일출을 보며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빌었으니까

여러분들 모두 올해는 행복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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