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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가을엔 다들 뭐하세요? 편지도 좋고, 차 한 잔도 좋고,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도 좋고, 그 여행에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더 좋을 거 같고! 이왕이면 가을이니 단풍도 보면 좋고, 그렇죠? 얼마 전 설문조사에서는 올 가을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을 여행지가 강원도 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강원도 하면 설악산이 떠오르는데요, 강원도의 설악산은 우리나라의 산 들 중에서 단풍이 가장 물드는 것으로 유명하잖아요, 그 외에도 대한민국은 가을이 뚜렷하기 때문에 굳이 단풍놀이, 단풍 여행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집 앞에 가로수들도 알록달록 훌륭하죠, 그래도 오늘은 조금 거창하게 단풍 여행이라고 이름 붙여보았는데요, 오늘은 서울사이버대와함께 오색찬란한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산으로 떠나 볼 거에요^^ 서울사이..

서울 사이버대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통일호, 무궁화호, 비둘기호, 이런 이름들은 이제 초등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할 수도 있겠어요, 점점 사라져가는 기차들 사이로 경춘선이라는 이름은 어쩐지 살짝 촌스럽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하지만 경춘선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랍니다, 대략 70년 째 서울과 춘천을 이어주고 있는 기차노선이거든요,, 얼마 전 무궁화호도 운행을 종료하면서, 이제 경춘선의 새 역사는 복선 지하철이 이어나가고 있다고 해요 어쩐지, 춘천 가는 기차라는 노래 제목처럼 춘천은 기차로 가야 제 맛인데, 춘천 지하철이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하네요, 어쨌든, 이제 더욱 더 우리와 가까워진 경춘선에 우리들의 가을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청평, 이름만 들어도 마음 속이 시원해..

호주 멜버른 3월은 초가을이다. 여름의 향기가 짙어서 3월도 몹시 덥다. 가을이 익을려면 5월이 되야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위가 갑갑해질 때, 사회생활, 공부 등 모든 것이 어깨를 짓눌릴 때 홀가분히 떠나는 것은 어떨까요? 난 마음의 무거움을 안고 호주 멜번으로 왔다. 호주 멜버른은 영국의 런던이라고 한다. 런던의 옛 풍취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어서 그 별명이 붙여진 것 같다.. 옛 건물과 현대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 멜버른으로 필자는 안내를 하려고 한다. 어느 5월 가을바람이 강한 월요일에 멜버른 시내 빅토리아 마켓을 방문했다. 도시에 가면 그곳 재래 시장을 꼭 가보라는 여행수칙이 있어서 날을 잡아서 빅토리아 마켓을 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차계산기로 주차비를 내고, 마켓으로 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