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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세상과 소통하기- 매사에 흥미 없고 상실감을 느끼는 당신은 우울증? 본문
한국인의 자살률은 10만명당 2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습니다.
일본 20명, 미국 10명보다 많은 한국인의 자살은 암,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에 이어 사망 원인 5위에 올라 있습니다.
자살률은 10대가 10만명당 4명, 20대 14명, 30대 17명, 60대 47명, 70대 74명, 80세 이상 113명으로 '
나이가 많을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자살 이유를 보면 우울증이 가장 많습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 3명 중 1명꼴로 자주 죽음이나 자살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사생활 노출, 악성 댓글, 불안한 미래 등으로 우울증을 앓는 연예인들은 잊을 만하면 목숨을 던지곤 합니다.
최근 들어 의료계는 우울증을 고혈압, 당뇨, 관절염, 요통 등과 같은 만성질환 장애보다 더 큰 질환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는 "현대인의 우울증은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삶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울증을 예방하는 지름길은 세로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아침에 햇살을 받으며 자주 걷고 낮에는 부지런히 움직이고 밤에는 일찍 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뇌가 맑아야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우울증 발병률 남성 10%, 여성 20~25%
국내 우울증 환자는 2005년 360만 명에서 최근 50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자살로 이어지는 우울증은 팍팍하고 고달픈 삶 때문에 나타납니다.
우울증을 앓게 되면 먼저 즐겁고 흥미를 끄는 일이 없어지고 이유 없이 슬퍼져서 울곤 합니다.
식욕과 체중에도 변화가 있어 살이 찌거나 빠지게 됩니다.
희망이 더 이상 보이지 않고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집니다.
불면증 또는 수면과다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두통과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납니다.
우울증은 생물학적 혹은 유전적, 환경적, 심리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납니다.
우울증 발병률은 여성의 경우 평균 10~25%, 남성은 5~12%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매우 취약합니다.
유전학적으로 보면 가족 중 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 2~10배 정도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여성이 우울증 걸리면 자살 가능성 높아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정신과 교수는 "우울증 발생 빈도는 성별에 따라 달라 9~13세쯤 차이를 보이기 시작해 사춘기 이후부터 중년기까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여성들이 월경 전, 임신 중, 출산 후, 폐경기 등과 같은 특정한 시기 동안의 생식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녀 육아와 살림을 전담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도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에 급격한 호르몬 변화, 출산과 관련된 스트레스, 양육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많이 발생합니다.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또는 자책감을 경험합니다.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정신과 교수는 "산후 우울증은 우울증을 앓는 주부뿐만 아니라 종일 함께 생활하는 아이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시기에는 우울증에 대한 가족 구성원의 교육과 환자에 대한 가족의 관심과 지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40대 여성의 우울증은 성장한 자녀와 멀어지고 과중한 회사 일로 바쁜 남편에게서 소외된 상실감 때문에 발병합니다.
이 때문에 중년여성의 우울증을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전업주부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중년여성의 우울증은 부부가 함께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폐경이 나타나는 50대 전후의 여성들은 갱년기 우울증을 앓을 수 있습니다.
◆ 뇌 신경전달물질 고장이 우울증 불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뇌는 특정 신경전달물질의 과소 또는 과다 현상이 공통적으로 발견됩니다.
정신과 전문의는 "우울증은 기분을 조절하는 대뇌 속의 신경전달물질(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등)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고 지적합니다.
뇌는 용량이 1200~1500㎖이고 약 1000억개의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신경세포는 수천, 수만 개의 다른 신경세포들과 신호와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뇌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을 포함해 40여 종에 달합니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기본은 쾌감과 불쾌감인데 쾌감은 도파민, 불쾌감은 노르아드레날린의 작용으로 일어납니다.
세로토닌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들 세 가지가 고루 섞이면 '이상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잠이 덜 깨 몽롱하지만 정신이 맑아지고 활력이 넘치는 것은 세로토닌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하면 세로토닌이 활성화돼 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낮 시간대의 업무 효율도 크게 오릅니다.
밤이 되면 우리 뇌는 세로토닌 대신에 멜라토닌을 분비합니다.
밤에 숙면을 취하려면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돼야 합니다.
다시 아침이 되면 멜라토닌은 분비를 멈추고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는 햇빛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는 시간대까지 늦잠을 자면 실제로는 반쯤 깨어 있어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또 잠자리에서 일어나도 계속 잠에 취해 있어 몸이 무겁고 머리도 맑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울증을 앓지 않으려면 낮에는 햇볕을 자주 쬐고 밤에는 일찍 푹 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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