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생들은 더운 여름 날, 어떻게 보내시나요??

6~9월에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는 폭염주의보라고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 도서관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적으로 중요한 역활을 하고 열린 공간을 제공해 주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더위, 불볕더위를 피해 집근처 공공도서관과 친해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혼자여도 좋고, 아이와 같이 또는 온 가족이 함께여도 좋은 도서관!

저는 지난 토요일 의정부정보도서관에 6살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밖에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도서관에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가고자 하는 도서관이 있다면, 온라인으로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가야 도착해서 조금은 덜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도서관 회원이 되면 책을 빌릴 수도 있고, DVD시청 시 필수이기 때문인데요,  
가입 할 상황이 안된다해도 도서관 마다 회원가입 전용PC가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도서관 출입구에 들어서니 왼쪽으로는 '어린이 도서관'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성인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성인은 입구에서 회원가입 후 바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나,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와의 관계를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합니다.

1층 어린이 도서관은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함꼐 온 보호자가 읽어줄 수 있도록 유아들이 머무는 방도 따로 확보되어 있습니다. 소근소근 읽어주지 않아도, 옆사람 눈치 안봐도 되는 공간이죠~  

2층은 초등학생이상이 보는 영어책방

시민들이 자주, 많이 이용하는 관공서가 점점, 차츰, 좋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

                  보통 자녀랑 온 팀은 아이들은 DVD 를 시청 하고, 엄마는 한켠에 마련된 유아잡지를 보시더라고요,

                   

각 방문예정인 도서관을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저녁에 영화를 상영하는 곳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서관이 많이 있으니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문화시설을 즐겨보시는 건 어떤가요??^^ 

의정부정보도서관은 부대시설로는 지하에 식당과 매점도 있고 주차도 2시간 무료입니다.
건물 뒷편에 풀이며, 나무, 놀이터도 있어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충분했지만 도서관마다 다르니 철저한 사전정보를 탐색 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죠??

집에서 소장할 수 있는 책의 종류와 권수가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에 도서관을 가까이 해야겠다는 막연한 자기합리화^^로 찾은 도서관에서 찜통더위를 피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무더운 휴일 '냉면개시', '콩국수' 라는 단어보다 '도서관'이 먼저 생각나길 욕심 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