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상담학과 졸업생 오수미님의 인터뷰 영상 공개!

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상담학과 졸업생 오수미님의 인터뷰 영상 공개!

 

 

서울사이버대학교 지원자분들, 재학생 학부 여러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

 

가족상담학과 입학을 고민하며 

많은 생각들을 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 졸업생 오수미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합니다!

 

 

오프라인 특강에 도움된 점

 

일단 현장감이 있습니다.

교수님을 직접 뵙고, 수업(온라인 강의)에서 들을 수 없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수업도 집중되고 재미있고 학우들과 만나는 시간이 신납니다. 

보고 싶은 얼굴들과 같이 수업을 듣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많은데도 감사하게 교수님들께서 성실히 답변해주십니다. 

아마도 먼 길 달려서 그 저녁 시간에 오거나, 주말에 시간을 내서 그런지 교수님께 그 마음이 잘 전달되었던 것 같습니다.

 

집단상담에 대한 의견

 

저도 졸업 당사자로서 그 기회가 기다려집니다. 

집단 상담을 경험하려면 시간을 1박 2일, 2박 3일 내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학교를 졸업하면서 그 경험을 못 해본 학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제게 배려해줘 마무리하고 졸업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졸업한 선배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자기 자신을 상당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특별한 이유는 지난 4년 동안 공부하고 배웠던 것과 자기 안에 축적된 이론들이 

그 상담을 진행하면서 많이 정리되고 자신을 갈등 상황으로 몰아가기도 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자신의 깊숙한 내면에 이런 터치가 있었나 등의 얘기를 하면서 상당히 좋았다고 말하고, 

저희한테 꼭 이 집단 상담받기를 권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많은 기대를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산지역 그룹 스터디 자랑

 

자랑할 것이 참 많습니다. 

그중 가장 큰 것은, 저희가 매주 월요일 정해진 시간에 그룹 스터디를 합니다. 

시험을 보는 시간 1년에 몇 번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이 스터디가 오픈되어 있습니다. 

그 모임에는 8명에서 10명 이상 정도의 인원이 참석하는데, 

현역들과 더불어 졸업한 선배님 중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 선배님들이 오셔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저희가 공부하면서 앞으로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게 하고 도전을 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이야기를 꺼내면서도 무척 감동이 느껴지는데요. 

공부를 하면서 일 년 동안 단 한 번도 질문에 대답도 안 하고 

자기 얘기를 한 번도 꺼내지 않았던 학우들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게 되어 지금은 자기 이야기를 풍성하게 꺼내는 것뿐만 아니라 

공부하고 배우면서 자기 안에 내재되어있던 갈등들, 상처들 까지도 편안하게 꺼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용기 있는 모습들을 이야기해줄 때, 

상당히 도전되고 저 역시도 그런 변화를 경험하면서 함께 그 시간에 유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족상담학과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제가 50살이 넘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도전했던 그 느낌, 

그 어떤 변화의 몸부림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이에 무엇인가에 도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마 하던 것도 다 접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대단히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입학하고 전혀 그런 부분들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 가능하구나! 배움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지내면서 자신을 돌아볼 때, 

새로운 변화는 시작될 수 있구나!’ 이런 것들이 상당히 저를 가슴 설레게 했습니다. 

당연히 젊은 사람들도 이 공부를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나이가 좀 있고 인생을 살아오신 사람들이 무엇인가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싶을 때, 용기 내시기를 바랍니다. 

그 용기를 통해 반드시 멋진 결과물이 기다린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제가 이런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지 몰랐습니다. 

단지 상담 공부가 공부라고만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단순히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해석되고 이해되다 보니 성숙해졌고 그만큼 시야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우리 가족들이나 소중한 지인들이나, 

제가 사는 현장 속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동일한 현장과 변하지 않는 저의 상황에서 제가 변하고 있고, 

제 시야가 바뀌고 있다는 것은 인생의 너무나 놀라운 큰 선물을 받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장에 나가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될 때, 

저에게 꼭 전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공부를 해볼 용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선택할지는 살아가면서 선택하려고 합니다. 

이런 시간은 제 인생에 설렘을 갖게 하는 노년으로서의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인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쁘고, 저와 비슷한 시대를 사는 많은 분에게 도전을 권하고 싶습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상담학과 졸업생 오수미님을 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