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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봄의 불청객, 춘곤증 바로 알기 본문

SCU 온라인방송국/사회생활 TIP

[춘곤증] 봄의 불청객, 춘곤증 바로 알기

서울사이버대학교 2012. 3. 27. 18:29

 

겨울잠을 자고 있던 개구리도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나고,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항상 설렘으로 가득한 일들만 생각 나기 마련인데요.
새 학기, 새 출발, 새 친구 등 좋은 일만 생각나면 좋을 텐데 ‘춘곤증’이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답니다.

겨울 내내 움츠리고 있던 몸이 따스한 봄을 맞이 하면서 잠을 이겨내기 힘들어 집니다.
소화도 잘 안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피곤해지기도 하는 이런 증상을 춘곤증 이라고 하는데,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을 잘 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봄철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피로 증상입니다. 


<춘곤증이 생기는 이유>

• 신체의 새로운 환경 부적응
차갑고 건조하던 겨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부의 온도와 습도에 큰 변화가 생기고,
긴 겨울에 적응했던 우리 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 피로감이 생깁니다.

• 활동량의 변화
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이 줄고, 활동도 많아 집니다.

• 영양 요구량의 증가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면서 비타민을 비롯해 무기질 등 영양소가 더 필요로 합니다.

 

<춘곤증을 예방하는 방법>
 
• 충분한 영양섭취
편식을 피하고 봄 나물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면서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신선한 채소, 과일들을 많이 섭취하여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 합니다. 비타민 B를 충분히 섭취하여 만성 피로로 떨어진 입맛을 살리고,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 C가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어 봄철에 늘어나는 비타민 요구량을 보충해 줍니다.
졸음을 쫓기 위한 커피나 녹차 같은 카페인 섭취는 춘곤증 해소에 좋지 않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적어도 일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을, 1회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면
일상생활을 위해 하루 7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고, 침실온도는 25도 정도를 유지하고, 너무 푹신한 침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낮 시간의 30분 이상의 낮잠은 밤잠을 방해합니다.

 

<춘곤증을 이겨내는 봄철 채소>

• 달래  성질이 따듯하여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 입니다.
             비타민A 가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고, 비타민C 가 노화 방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줍니다.
             철분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 두릅  단백질이 풍부하고,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냉이 소화흡수를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줍니다.

• 쑥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몸 속의 죽은 피나 어혈을 분개하여 간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춘곤증을 극복하려고 해봐도 나른 한 봄날, 스르르 잠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겠죠?^^
때로는 졸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타인의 눈을 피해 잠시 인생의 낮잠을 자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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