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 진로 가이드 – 대학들의 취업지원도 날로 진보한다! 학생들의 취업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들!

취업지원실이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 특강 등의 형태를 벗어나

직무 교육, 자격증 지원 사업 등 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업을 지원해 주는 ‘보조자’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 역할이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매 해 기업들의 채용 전형이 수시로 바뀜에 따라,

취업지원실 역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요구받고 있고,

그 역할을 소화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역할들을 두루 섭렵해서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울사이버대를 비롯,

대한민국의 많은 온,오프라인의 대학들은 우리들의 학생을 위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_^

 

 

01 취업지원실은 3ㆍ4학년만 가는 곳이 아니다

 

대학교 취업지원실은 이제 졸업과 취업을 앞둔 고 학번 학생들의 전유공간이 아니다.

취업지원실의 프로그램이 다양해짐에 따라

첫 번째로 큰 변화가 있는 분야가 바로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동국대학교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기 위해,

저학년부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양강좌 및

다양한 활동을 이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인 ‘참사랑인증제’가 그 대표적인 예다.

 

E(thical) Leader, C(reative) Thinker, Y(oung) Challenger, G(lobal) Leader, Master의

총 5개 인증으로 구성된 이 제도는

각각 봉사활동, 공모전, 현장실습, 해외파견, 어학성적 등의 분야에서

일정 조건을 만족 시 인증이 적용되는 형태다.

 

인증이 된다는 의미는,

동국대가 분야별로 기업에서 원하는 수준을

저학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관리ㆍ지원했다고 보증해주는 것이다.

 

저학년들은 취업지원실에서 진로를 찾아라

저학년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진로를 결정 못하는데 있다.

따라서 취업지원실이 저학년으로 지원 영역을 확장하면서,

이 문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다.

고려대학교는 ‘Career Leadership Camp 제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을 3학년 이하로 한정하고,

1ㆍ2학년을 우선 선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기분석 검사 및 리더십 특강 등을 통해 비전을 찾게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02 취업 준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직무 특강을 들어라

최근 대학교 취업지원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직무 교육과 관련된 것들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연세대학교가 10기째 운영하고 있는 ‘연세직무역량스쿨’이 있다.

 

글로벌 경영컨설턴트와 기업현장 전문가들이

멘토 혹은 강사가 되어 직무 교육을 해주는 형태로서,

전략기획, 인사조직, 마케팅, 영업관리, 금융 등

5개 전문 직무 분야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세대 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역시 ‘Career Specialist Course’를 통해

인사, 해외영업. 마케팅, 전략 기획에 대한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숙명여대 역시 비서,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무역/해외영업 등

4개 분야에 직무 심화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직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교 취업지원실은 늘어가고 있다.     

 

윤호상 PR 연구소의 윤호상 소장 역시

“취업지원실이 적극적으로 ‘직무 교육’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취업에는 직무교육이 첫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자소서 컨설팅이나 특강과 같은 기술적 분야 외에도,

기본적인 교육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는 말이다.

직무 교육의 필요성은 기업에서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다.

직무 교육은 고학년 뿐만 아니라, 진로를 정하지 못한 저학년들에 유용하다. 직

무 교육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03 직장체험 하면 학점도 딸 수 있다고?

기업과 학교 취업지원실의 연계를 통해

직장 체험의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최근 취업지원실의 변화 중 하나다.

산학 연계 형태는 다양해서, 인턴 형태로 운영되기도 하고,

수료자에게 학점을 부여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기업에서 먼저 취업지원실과 연계해

산학 인턴 및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시립대, 성균관 대학교 등과 산학 협력을 통해

서비스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예금보험공사도 지난 학기, 11개 대학 취업지원실과 연계하여,

인턴 수료자에게 1~3학점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들이 대표적 예다. 

 

여러 가지 취업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앞으로는 ‘진로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