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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세상과 소통하기 – 내 동생, 혹은 내 주변의 그리 멀지 않은 이야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위하여! 본문

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SCU 세상과 소통하기 – 내 동생, 혹은 내 주변의 그리 멀지 않은 이야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위하여!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9. 21. 18:02

 

학교 생활에 적응 잘 하고 계신가요?

벌써 즐거웠던 방학이 지나고, 9월의 막바지 준비를 하게되는 시점이네요.

 

여름방학은 학생들의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거나,

취미, 특기를 살리기 위해 피아노, 그림 등을 배우고,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등


학교생활 속에서 접해보지 못한 경험할 수 있는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대다수의 대학생들은 봉사활동, 해외여행, 밀린 영어공부 등

많은 가능성 속에 방학을 보내셨을 거에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청소년 일부 중에는 방학을 방종으로 생각하고,

공원이나 후미진 골목길에서 흡연이나 폭력 등 비행을 일삼는 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기도 하죠. 

 

방학기간 동안 가정, 학교, 사회의 방관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건

고작 유흥비 마련, 음식점 써빙이나 배달, 편의점, 주유소 아르바이트뿐,

아이들이 건전한 공간에서 보호를 받을 만한 곳은 찾기 참 힘듭니다.  ㅜㅜ

 

또한 우리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에는 돈이 연관돼,

돈이 없으면 혼자 놀지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는 것이 너무도 서글픈 현실.

 

 

그래서 손쉽게 돈을 구하고자,

같은 청소년을 상대로 갈취나 폭력으로 일삼아,

소중한 방학을 경찰서에서 보내기도 하지요.

 

 

언제부터인가 청소년에겐 용돈을 많이 주는 아빠엄마는 최고이고,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돈을 주며 사먹고 놀아라.’하며,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아이는 동떨어진 공간 속에서 대화가 두절된 채,

소비적 놀이문화에 젖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곤 하는 안타까운 현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어른이 만들어 놓은 상업적이고,

폭력적인 온라인 PC게임에 빠져,

어두컴컴한 PC방에서 숨죽인 채,

공격적인 이기주의자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



 우리 청소년들이 돈이 들지 않고,

놀 수 있는 놀이문화가 얼마나 있는 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

어린 시절에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 따먹기, 말 등 타기, 줄다리기, 술래잡기

등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ㅎㅎㅎ

 

 

이런 놀이를 들어 보셨나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는

학교운동장이나 마을 공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번쯤은 해본 적이 있으실 거에요.   

 

 

 

이중 말 등타기줄다리기놀이는

여러 사람이 함께 힘을 모으지 않고서는 절대 승리할 수 없는 놀이이며,

친구들 모두가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야 승리할 수 있는 놀이이기도 하죠.

 

또한 이런 놀이에 심취해,

해가 지는 지도 모르고 어머니 손에 이끌려,

집에 와 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잠시 옛 생각에 잠겨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될 것입니다. ^ ^


사회가 점점 발전하고, 맞벌이를 통한 생계유지가 늘면서,

청소년들이 서로 같이 놀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가 점점 사라져 버리고 있네요.

 

건전한 놀이문화를 발굴하고 옛 놀이 문화를 되살려 청소년들에 소개하고,

함께 즐겨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을 pc, 당구장, 만화방, 노래방 같은

비좁은 공간에서 학교운동장, 놀이터, 공원과 같은

숨 쉴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데려와

서로 손잡고, 땀 흘리며 같이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거죠.

 

그 속에서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또한 마음속 고민을 부모나 선후배에게 허심탄회하게 꺼내놓아

건강한 행동과 생각을 갖도록 해 줄 것입니다.

 

 

 또한 사회와 가정에서 온라인 게임과 같은 정적인 놀이에 물든 청소년에게

동적이며, 건전한 놀이로 이끌어, 청소년의 심신을 단련하고,

나약하고 참을성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벗어나

모여 사는 방법 즉 공동체 의식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건 어떨지요.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상업적이고 소비적인 놀이에서

돈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만들어 학생간의 공유해 보면,

오토바이 폭주나 흡연, 폭력 등 청소년 비행은 점차 사라져,

청소년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이제 갓 대학생이 된 여러분들의 동생의 이야기 일 수도 있고

혹은 당신의 아이에 관한, 그들이 속해있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 일 수 도 있으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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