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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We own the night 위 오운 더 나잇" - 피는 물보다 진하다 - 본문

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영화 "We own the night 위 오운 더 나잇" - 피는 물보다 진하다 -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3. 10. 16:05

범죄 영화의 대명사는 대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언더처블 등으로 계보가 이어져 왔다. 앞에 언급한 영화들은 과장없이 리얼리즘을 보여준 명작이라고 생각된다.

얼마전에 DVD로 영화 "We own the night 위 오운 더 나잇"을 보았다. 3년 전 2008년에 개봉한 영화였는데, 오랜만에 보는 기본에 충실한 사실주의 범죄 스릴러 영화였다.
 

영화의 제목'밤은 우리가 지배한다 We own the night '는  1980년대 뉴옥 경찰과 마피아간의 전쟁에서 경찰의 강력한 의지라고 했다. 

줄거리

두 명의 형제, 두 개의 세상... 단 하나의 운명!
디스코의 시대 80년대 말 뉴욕, 인기 절정의 나이트클럽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바비’ (호아킨 피닉스)에겐 매일 밤이 파티이다. 하지만 그에겐 여자친구 ‘아마다’(에바 멘데스) 외에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은 비밀이 있는데,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밤의 세계를 사는 자신과 달리 아버지(로버트 듀발)는 뉴욕 경찰서장이고 형(마크 월버그)은 경찰 강력계의 떠오르는 스타인 것...

마피아 vs 경찰의 전쟁이 시작된다!
범죄가 기승을 부리던 당시 어느 날 뉴욕 경찰은 마약과의 전면 전쟁을 선포하고, 그 주축인 아버지와 형은 러시아 마피아의 표적이 된다. 게다가 러시아 마피아는 ‘바비’의 클럽을 거점으로 거대한 국제적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생활의 터전에서 가족과 마피아가 맞섰을 때 과연 ‘바비’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뉴욕의 밤을 지배하는 자 누가 될 것인가?

<출처 다음 영화>


뉴욕 경찰 서장인 버트 그루진스키(로버트 듀발)은 경찰 간부인 큰 아들 조셉 그루진스키(마크 윌버그)과 문제아 둘째 아들 바비 그린(호아킨 피닉스)를 편견없이 사랑한다.
로버트 듀발은 영화 대부의 마피아 변호사역 이 후로 여전히 카리스마를 뿜고 있었다.

범죄와의 전쟁 선포로 아버지와 큰 아들은 마피아의 표적이 된다. 큰 아들 조셉 그루진스키은 동생을 문제아 취급하면서 집안의 수취라고 여긴다.
영화를 보면서 가족간, 형제간의 애증의 주제라고 생각이 들었다.


둘째 아들 바비는 집안에서 문제투성이라고 관심 밖이었지만, 그 나름대로 클럽 지배인으로 즐겁게 삶을 영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속마음에는 늘 경찰 집안이라는 무거운 그림자가 자리잡고 있었다.



바비가 일하는 클럽이 마약소굴이라는 것을 파악한 경찰은 바비의 도움을 바라고... 고민한 동생은 지금의 삶을 포기할 수 없어 거절하면서... 형제간의 갈등은 점점 심해져간다.


결국 비비는 러시아 조직에게 총상을 당한 형과 목숨을 위협받는 아버지를 위해 가족을 선택하는데....
그는 경찰의 정보원으로 마약소굴로 잡입해서 큰 공을 세운다.
그는 조직을 배신하고 증인보호를 받게 되지만.....


점점 아버지의 사랑의 증요함을 깨닫고, 진정으로 아버지에게 다가간다. 형도 퇴원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형제간의 갈등도 많이 해소가 되면서 잠시 평온한 시간을 보낸다...


증인보호를 받으면서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들과 결속된 모습으로 지내지만...결국 친구의 배신으로 마피아 조직의 추격을 받으면서....아버지는 둘째 아들을 구하고 숨을 거둔다. 어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바비...
이 자동차 추격신은 과장되지 않고,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형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더 가까워지면서, 맘을 터놓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에서 나온 형제애였다. 장례식은 엄숙했지만, 뉴옥경찰들의 범죄 소탕 의지는 점점 커졌다.


바비는 경찰이 되기를 결심하지만, 바비의 위험을 안 연인은 경찰되는 것을 말린다. 사랑하는 사람이 총으로 죽기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바비는 고민에 빠지지만, 아버지의 복수을 위해 연인을 떠나보낸다.


마피아를 소탕하기 위해 형제는 가족애와 정의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아버지의 총을 동생에게 건내면서 동생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점점 커지는 형과 형을 따르는 동생의 모습은 훈훈했다.


마지막 씬에서 범죄를 소탕하는 형제와 뉴옥경찰들...
갈대숲 추격신은 어떤 과장된 액션도 없다. 단지 보스를 찾아 죽이는 바비...

범죄, 스릴러 영화의 모범을 보였던 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었다. 배우들의 호연도 빼놓을 수 없었고 사랑, 가족, 마약,범죄, 복수 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영화가 전하는 메세지를 분명히 보였던 영화였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를 보는 내내 인상적이었다. 로버트 듀발과 마이크 윌버그와의 연기력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경찰집안의 문제아였지만, 언제나 가슴 깊이 가족을 사랑한 바비..... 비운의 베우 리버 피닉스의 동생이라는 멍에을 벗어 진정한 배우로 보였던 그였다.

<사진출처 Daum영화>


테마필진(문화, 여행)  루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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