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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최고의 영화 원빈의 [아저씨]...2011년은? 본문

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2010년 최고의 영화 원빈의 [아저씨]...2011년은?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2. 18. 13:52


2010년 최고의 영화 "아저씨"를 강렬히 기억하며...

작년 2010년에 기억에 남는 영화는 아저씨. 평범한 영화 타이틀이지만, 강렬한 힘을 가진 단어로 바뀌게 만든 것이 영화 아저씨. 그 역할을 배우 '원빈'이 해냈다
. 그리고 그를 아저씨라고 부른 김새론양도..




 

줄거리

단 하나 뿐 인 친구는 그를 ‘아저씨’ 라 불렀다.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소녀 소미뿐이다
.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간다
.
그러던 어느 날 소미가 갑자기 사라진다. 소미 엄마가 범죄사건에 연루되면서 같이 납치되고 만 것이다
.

“소미를 찾아도 너희는 죽는다”

소미의 행방을 쫓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태식.
단 하나뿐인 친구인 소미를 위험에서 지켜내기 위해 범죄조직과 모종의 거래를 하지만 소미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고, 경찰이 태식을 뒤쫓기 시작하면서 태식은 범죄조직과 경찰 양 쪽의 추격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태식의 비밀스런 과거도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출처 Daum 영화 >

영화에서 주인공 한 명이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기는 힘들다. 허리우드 영화에서는 원톱 배우가 영화전체를 장악하지만, 한국영화에서는 흥행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상황에서 2~3명의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들을 많이 보았다.

 

이 영화는 배우 원빈이 아저씨라는 이름을 가지고 처음부터 영화 끝까지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힘의 분배를 하고 모습을 볼 수 있다.



차태식역의 원빈과 정소미역의 김새론의 구멍가게와 문방구를 겸한 가게에서 만나는 장면..... 이 영화의 단점은 주인공의 이름들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아저씨...


아저씨와 꼬마 소녀의 소통공간.. 전당포... 전당포아저씨로도 불리우는 차태식(원빈) 모든 사건은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아저씨의 눈빛은 점점 변하고 있었다. 그가 내뱉는 말은 거의 없었지만..... 강렬했다.


옆집 꼬마 소녀를 찾기 위해서 그는 길고 먼 여정을 시작하였다. 어떤 옆집 아저씨가 그런 선택을 할까?




<최저의 악당> 두 형제(왼쪽: 종석역의 김성오와 만석역의 김희원)
 


최고의 악당이지만 카리스마를 보여준 람로완역의 타나용 윙트라쿨

악의 세계는 어느 정도일까? 장기를 위한 인신매매...특히 어린 소년, 소녀들의 설정은 충격이었다. 악의 두 형제는 전혀 가책없이 일을 벌였다. 그 악의 뿌리를 뽑은 것이 아저씨였다.



모든 여성들이 반한 문제의 장면!!!!! 극장안에서 환호하는 목소리까지 들린 그 장면....!
긴 머리를 자르건... 숨어서 산 아저씨가 세상으로 다시 나오겠다는 결의를 뜻하는 것으로 보였다.
특수부대에서 짧은 머리로만 살았던 차태식...




마약 소굴에서 아저씨가 본 것은? 충격 이상이었겠지만... 멋지게 아이들을 구출하고 악의 소굴을 불태워버렸다.



아저씨의 손톱은.... 소녀가 만들어준 네일아트... 영화의 핵심이었다. 소녀의 순수한 마음이 아저씨의 닫힌 마음을 열었다.





주인공 태식의 원 맨 액션 쇼가 있는 악당 본거지의 결투는 다른 영화에서 경험하지 못한 충격이었다. 잔인한 씬이 이어졌지만, 태식의 정당화 된 싸움은 혈전이므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킬러 람보완과의 1:1 대결은 현란하지 않고, 간결한 움직이었지만, 순간 숨을 멈추었다.


선악 대결에서 승리한 태식은 자살을 결심하면서,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지만 그의 안식처 소미의 생존을 발견하고....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안도감, 기쁨, 허무감.... 아저씨의 눈빛은 살기에서 다정함으로 변하였다.



소녀는 살았지만, 제자리로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소녀의 엄마의 죽음...아저씨는 다시 돌아와서 소녀을 돌볼 수 있을까?


영화 [아저씨] 명대사

"내일만 보고사는 놈들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아저씨, 아저씨도 제가 창피하죠,.. 그래서 모른척했죠.. 괜찮아요 반애들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런데요 뭘.. 엄마도 길 잃어버리면 주소랑 전화번호 모른척하래요 술마시면 맨날 같이 죽자는 소리만 하고.. 거지라고 놀리는 뚱땡이 새끼보다 아저씨가 더 나빠요 그래도 안미워요 아저씨까지 미워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한개도 없어 그생각하면 여기가 막 아파요 그니까 안미워 할래... "

"미안하다. 그 때 모른 척해서 미안해. 너무 아는 척하고 싶으면 모른 척하고 싶어져."

"오지마.. 피 묻어..."

"나 전당포 한다. 금니빨 받아 금니빨 뺴고 모조리 씹어 먹어줄께!! "


<사진출처 Daum 영화>




테마필진(문화, 여행) 루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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