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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여행- 인디아나 존스처럼 환선굴 탐험을 하다.(삼척 환선굴) 본문

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강원도 겨울여행- 인디아나 존스처럼 환선굴 탐험을 하다.(삼척 환선굴)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2. 15. 11:09

강원도에는 설악산, 오대산 등 멋진 산들이 많고, 푸른 바다가 있는 동해가 있다. 많은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삼척에 있는 환선굴이다.

유구한 나이를 먹은 지구에, 그리고 한국 강원도 삼척에 신비스러운 동굴이 있다. 삼척이나, 정동진에 왔으면 환선굴을 꼭 방문하기를 바라면서 몇 자 적는다.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 178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족과 같이 관람하면 좋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선굴로 가는 도중 옆으로 삼척 대이리 통방아가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옛 조상님의 생활 발명품이 보기 좋았다. 도시 뿐만 아니라 사람들 사는 곳에는 곡식을 찧는 기구는 유용한 필구 도구였던 것 같다. 통방아는 겨울이어서 개울물이 꽁꽁 얼어서 눈으로만 만족을 했다.



환선굴로 올라가려면, 도보와 모노레일을 타는 것 두가지 방법이 있다. 난 모노레일이 넘 앙증맞아서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모노레일로 올라가는 주위의 산세는 위엄이 있어 보였다. 단 올라가는 5분여가 아쉬웠다. 노색 모노레일은 자연과 어울렸다.

모노레일 뒤로 보니 어질어질 했다. 추운 날씨지만 관람객들은 적지 않게 보였다.



환선굴의 특징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했다.  한반도에 인류가 살았으면 이곳에서도 주거를 했으리라고 여겨졌다. 동굴은 훌륭한 주거시설이었기 때문에, 내가 그 시대에 살았으면 가장 넓은 집인 이 동굴에서 살았으리라~~~~




시간이 멈춰있는 환선굴에 있으면고, 오랜 세월 동안 동굴이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알 수 있었다. 흐르는 물에 생긴 종유석, 석순 등이 그 증거였다.


환선굴은 눈으로만 보아도 형언할 수 없는 멋진 동굴이었다. 순간 순간 나오는 아~~하는 감탄사와 작은 눈을 크게 뜨는 것으로 시간의 세월을 구경하고 있었다.  크게 한 시간여가 짧다는 생각이 들 무렵 밖으로 나왔다.

 



환선굴을 관람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단지 사진 몇 장으로 돌아보는 동굴 구경이 아니라, 동굴은 지구의 기후의 역사와 흔적을 보여주는 곳이라서, 지식의 채널로도 구경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또 자연은 보고 느끼는 것만 아니라 자연을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싶다는 맘이 생겼다.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구경한 환선굴의 100분 여행은 과거의 신비로움에 푹 빠진 즐거운 겨울여행이었습니다. 1시간의 아쉬움에 어깨가 들썩거렸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보면서 동굴탐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

기분 좋은 동굴 탐험이었다. 



테마필진(문화, 여행) 루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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