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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서사인/SCU 피플 스토리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칼럼] 이완형교수-'교육담론 없는 창조경제 유감'

서울사이버대학교 2013. 6. 7. 14:25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칼럼] 이완형교수-'교육담론 없는 창조경제 유감'

 

안녕하세요~

어제 현충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날이였는데요~

현충일에 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갖으셨길 바라면서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바로 교수님의 칼럼입니다.

 

 

 

 

오랜만에 전해드리는 거 같아요~

서울사이버대학교 국제무역물류학과의 이완형교수

 교육담론 없는 창조경제 유감이라는 제목의 칼럼입니다.

제목부터 뭔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신다구요??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그렇게 많이 어려운 이야기는 아니예요~

그럼 지금부터 볼까요??

 

 

 

국제무역물류학과의 이완형교수(입학처장)

담당과목: 글로벌마케팅

 

 

교육담론 없는 창조경제 유감

 

'사람이 경쟁력이다'라는 말은 그 동안 수없이 들어왔던 말이다.

그러나 예전의 인재상과 미래의 인재상의 변화요구에는 우리사회가 제대로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산업시대에는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가치로서 '규격화'가 매우 중요했다면,

미래정보지식사회에는 '탈 규격화'라는 가치가 성장동력이다.'탈 규격화'는 다른 말로 '창의'와 통한다.

 

새 정부로 던져진 화두는 단연 '창조경제'이다. 이를 놓고 말이 많다.

그 정의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도대체 무엇을 창조하겠다는 것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하다.

 

사실 '창조'라는 말 자체가 매우 추상적인 단어이다.

어디까지가 모방이며 어디까지가 창조인지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결국 창조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현재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다른 시각, 또는 다른 차원에서 생각하고 조합해서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것일것이다.

 

창조경제 이루는 주체는 '사람'이다.

 

창조경제를 설명하는 두 가지 큰 틀이 있다. 첫째는 '융합'이고, 둘째는 과학기술이다.

한 분야와 서로 다른 분야를 어떤 가치로 융합할 것이며, 어떤 콘텐츠를 융합해야 새로운 창조물이

탄생할 것인가에 대해 ICT(정보통신기술)등 과학기술 혁신 방법을 동원해 문제의 답을 찾고자 한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기능적인 측면에서 최고를 기대하는 수준에서의 융합과 과학의 활요이라면,

거기에는 다른 견해를 가진다. 오늘날의 글로벌 시장은 과거와 달리 매우 빠르게 통합되어 가고 있다.

 

지금은 최고의 기능과 성능을 가진 제품들이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시에 출시된다.

최고의 성능을 가진 제품은 이제 세계 어느나라에나 도처에 널려있다.

따라서 성능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만의 '최고'를 추구한다면, 창조경제가 말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창조경제의 실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찌보면 새 정부의 5년 임기내에 효과를 볼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창조는 단지 성과위주의 산출물로 보지않아야 하며,

그 효과 또한 단기가 아니라 장기에 걸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무엇인가? 창조경제를 이루는 주체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된다.

기술을 융합하고, 새로운 개념을 접목시켜 전혀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일은

과학이나 기술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다.

 

즉 창조적 사고를 가진 사람의 전 인격적 토대위에 과학이나 기술은 방법론으로 사용될 뿐이다.

'창조적 사고'를 가진 '사람'에 달려있다. 단지 기술적인 융합의 방법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에서의 융합을 찾아내는 창조적인 관점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

 

창조적 사고 가능하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

 

관건은 교육에 달려있따. 창조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교육이다.

우리의 교육의 현주소인 '정답이 하나밖에 없는 교육','토론할 줄 모르는 교육', '과정은 무시되고 결과만으로

평가하는 교육', '친구들과 협력할 줄 모르는 경쟁교육'에서는 창조적 사고가 형성될 수 없다.

 

융합적 사고를 가진 창조적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

우리교육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 없이 논의되는 창조경제라면

또 다른 모양의 성과위주의 결과물들만 넘쳐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겉옷은 창조경제인데, 속옷은 창의적인 사람은 없이 단지과학기술을 물리적인 결합관점에서만 활용해 놓고

이를 '창조'라고 우기는 또 다른 형태의 변형된 모방을 경계해야하기 때문이다.

 

 

 

서울 사이버대학교 이완형 교수님의 칼럼 '교육담론 없는 창조경제 유감' 어떻게 보셨나요?

창조적인 사고는 굉장히 중요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사람을 교육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는 이완형교수님의 칼럼!!

 

 

 

 

창조적인 사람을 양성하는 서울 사이버대학교가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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