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모두가 꿈꿔온 또 한 명의 왕, ‘광해’

직장 생활하며 받은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으로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고 영화 한편 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이미 개봉하여 상영 중에 있는 영화 ‘광해’ 를 소개하려 합니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1000명의 역사 선생님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역사 이야기’ 1위가 바로 광해군이야기 라고 합니다.
광해군은 조선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외교정책을 펼친 임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영화에서의 광해군은 어떤 모습일까요?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는 왕 광해.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아오라 지시하여
그에 맞는 인물로 기방에서 만담꾼으로 활동하는 하선을 데리고 갑니다.

 

왕과 똑 같은 외모와 타고난 말솜씨와 재주로 왕의 흉내를 완벽히 내는 하선.
영문도 모른 채 궁으로 끌려가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을 지키게 되는데요,

 

 

 

누구나 왕을 꿈꾸지만 그저 꿈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 하선에게 일어났습니다
왕의 대역으로 왕의 빈자리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익숙해져 점점 왕이 되어가는 하선.
오직 백성을 위한 마음이 우선이 되어 고민하고 결정하는 하선.

과연 내 자신이 왕이 된다고 하면 영화 속 하선만큼 백성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타인과 자신의 상황에 처한 그 주변의 것들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속 명대사>
하선
그대들이 말하는 사대의 예,
나에겐 사대의 예보다 내 백성들이 목숨이 백곱절 천곱절 중요하단 말이오

 

허균
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는 왕,
진정 그것이 그대가 꿈꾸는 왕이라면 그 꿈 내가 이뤄드리리라

 

도부장
너희들에게는 가짜 왕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진짜 왕이다.

 

 

 

중간중간 생각지도 못한 것들로 웃게 만드는 이 영화..

 

복잡한 모든 일들을 뒤로한 채 영화 한편 보는 건 어떠세요?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어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자~ 오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