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비즈룩] 2012년 여름 직장인 패션! 쿨비즈룩(Cool-Biz Look)

남자들의 여름은 여자들의 여름보다 더 뜨겁다?
뜨거운 태양아래 갑갑한 남성 정장과 무거운 구두는 남자들을 더 뜨겁게 만드는 일입니다.
더운 날씨 속 옷차림 형식까지 갖추게 하는 것은 힘든 일이죠. 하지만 이러한 남자들의 고민이 점차 사라질 것 같습니다.

올해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무더위가 극성이는 6~8월의 여름 근무 복장으로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면서

쿨비즈룩을 권장하고 있어 서울시 산하기관 및 각종 기업으로 확산 될 것이라고 합니다.  
 
쿨비즈(Cool-Biz)는 쿨과 비즈니스의 준말 Biz의 합성어로
기존 정장패션에선 벗어나 시원하고 간편하지만, 격식은 차린듯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옷차림의 간소화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자’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서 시행 된 것입니다.

 

일하는 근무자도 편안하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쿨비즈룩’ 함께 알아볼까요??

 

 

 

▶시원한 소재와 컬러 
 
쿨비즈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재와 색상는 
더운 여름에도 통풍성이 좋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의상이 좋습니다.
시원란 리넨소재, 마 소재 등이 쿨 비즈룩과 잘 어울려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재들의 의류는 구김이 잘 가기 때문에
울이나 폴리 등이 혼방 된 것이 훨씬 실용적이며 관리도 쉽다고 합니다. 
(폴리에스트레 소재가 많이 사용 될 수록 덥다고 느낄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또 많은 남성들의 선호하는 검은색, 회색, 남색 등 어둡고 칙칙한 컬러의 옷은
시원한 쿨비즈룩과 어울리지 않죠.
흰색을 기본으로 은은한 파스텔 컬러들과 조합하여 화사한 느낌으로,
보는 이들과 자신의 기분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단정한 상의와 통기성 좋은 하의
 
쿨비즈룩에서 반팔 셔츠나 반바지를 빼 놓을 수 없는데,
반팔 셔츠와 반바지를 함께 매치할 경우 격식에 어긋나 보일 수 있으니
반팔셔츠에는 긴바지, 반바지에는 긴셔츠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깃이 달려있고 앞 트임이 단추로 되어 있는 피켓셔츠를 입을 때는
몸에 딱 맞는 핏으로 선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맞는 핏은 시각적으로도 시원하고 멋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잇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깃이 있는 셔츠가 덥거나 자신의 체형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다양한 스프라이트 패턴의 티셔츠로 연출 할 수 잇습니다.
마른 체형은 두꺼운 패턴의 줄무늬를, 체격이 있는 체형은 얇은 패턴의 줄무늬 패턴을 코디 하면
체형의 단점을 보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바지를 선택 할 때는 너무 헐렁하거나 포켓이 많이 달린 디자인은
자칫 활동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바지 통이 살짝 여유가 있고 기장은 무릎을 기준으로
살짝 위쪽으로 올라오는 5부 기장, 무릎 아래 쪽의 7부 기장이 좋습니다.

 

반바지에 셔츠나 티셔츠의 코디가 단정하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면,
얇은 원단의 여름 자켓을 코디하면 더욱 깔끔하고 격식 있는 모습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켓과 넥타이를 벗음으로써 체감온도가 1~2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올 여름은 쿨비즈룩으로 시원 한 여름을 보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