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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 문화예술경영학과 본문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를 소개해드립니다.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육과정과 백스테이지 투어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육과정은 공연예술의 이론적인 부분과 더불어 현장 중심적이고 실질적인 학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학과에서는 백스테이지 투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무대조명, 음향, 무대설비 등 무대를 이루는 구성과 공연장에 대한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외 문화 예술학과 관련 국가자격증으로는 문화 예술교육사, 컨벤션 기획사, 박물관 및 미술관 준 학예사(준 학예사, 정 학예사)가 있습니다. 자격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과 홈페이지(http://artmanage.iscu.ac.kr) 자격증 소개를 살펴보기시 바랍니다.
문화예술경영학과 동문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 제1회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 수상
-나무시어터 연극 협동조합 성용수 (4학년 재학)
문화 예술경영학과 재학생 성용수 학우가 '제1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명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참고: 블로그 내용 http://daejeonstory.com/7341
문화예술경영학과 졸업생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 금상, 연출상 수상
-극단 파도소리 대표 강기호 (2014학년도 후기 졸업)
-극단 고도 대표 김진희 (2014학년도 전기 졸업)
문화예술경영학과 졸업생(강기호, 김진희)이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명예의 대상(대통령상)과 금상, 연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경북일보 기사 내용 http://m.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96710
국가자격증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
무대예술전문인은 무대예술 분야(무대기계, 조명, 음향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자로서, 공연장 및 공연 시 무대의 안전을 책임지고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및 유지 업무를 수행합니다.
무대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정부는 공연법을 개정하였고, 500석 이상의 국·공립 공연장은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 소지자를 의무 배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무대예술 종사자들은 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국·공립 공연장 취업시 이점이 있습니다.
실시기관은 국립 중앙극장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위원회(http://www.staff.or.kr)로 자격요건과 시험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졸업 후 진로
공연기획자, 하우스매니저, 영화제작자, 문화마케터, 디지털 음원 마케터, 문화 관광해설사, 큐레이터, 컨벤션 기획자, 전시기획자
- 공연기획자
공연기획자는 작품을 선정하고 공연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며 예산을 세우는 등 공연이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총지휘자입니다. 고객이 어떤 공연을 요구하는지, 비슷한 콘셉트의 공연을 이미 진행했던 적은 없는지, 우리 정서에 맞는지 등 철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좋은 콘셉트와 기획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은 제작 인력이기 때문에 연출, 안무, 음악, 무대디자인, 조명, 의상, 분장 등의 제작진을 구성하는 일도 역시 중요합니다. 준비과정에 드는 비용을 확보하고 제작 각 팀의 준비사항들을 체크하며 때로는 장면을 연출하는 연출자를 지도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기획자로서의 업무가 더욱 강화되어 홍보와 마케팅까지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큰 규모의 공연을 주로 기획하는 곳에서는 공연 콘셉트를 정하여 추진하는 프로모터 분야, 공연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관객을 모으는 홍보 및 마케팅 분야, 관객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운영 및 관리 분야로 업무분야를 나뉘어 일하고 있습니다.
공연기획자가 되기 위한 학력이나 전공에는 제한이 없으며, 보통 공연기획사, 극장 및 극단의 직원으로 시작하여 실무를 익힙니다. 대학에 공연기획과, 예술경영과, 이벤트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방송아카데미와 사설 교육기관의 공연기획 프로그램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국가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은 없지만 국제 파티 협회 등에서 발행하는 파티플래너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활발한 성격과 같은 개인의 자질을 기르는 것입니다. 또한 공연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무대, 조명, 음향, 의상 등 공연 전반에 대한 지식을 고루 갖추어야 합니다.
뮤지컬, 콘서트, 연극, 독주회,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뮤지컬과 오페라 관람도 증가하고, 기업의 후원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공연문화가 점차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대학에 공연기획 관련 학과가 개설되고 광고 및 홍보 분야에 대한 직업선호도가 높아져 공연기획자의 입직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공연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기획자와 전문 분야별 스태프들 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며, 이들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기획을 담당하며 이끌어 가는 입장에서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세심함도 필요합니다. 한편, 요즘 우리 공연의 해외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공연기획자를 꿈꾼다면, 미리미리 외국어 실력을 갖추어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하우스매니저
뮤지컬이나 가수의 콘서트, 연극, 독주회,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예전보다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관리하고 진행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바로 하우스매니저(House Manager)입니다.
공연장 관리의 총책임자인 하우스매니저는 공연의 진행에서부터 마무리 업무까지 담당합니다. 공연 전에는 스텝 회의를 통해 공연에 관한 정보를 공연단체 및 관계자들과 협의합니다. 입장권 가격에서부터 홍보물이나 CD 등의 판매 물건, 인터넷 개시 여부, 관람객 성격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확인하며, 공연 리허설에 참관하여 진행시 위의 사항들을 확인하고, 공연 일정에 맞춰 시설물을 점검합니다.
포스터, 전단지 등을 관리하며 일정에 맞게 게시 및 비치하는 일과 안내원이나 매표원, 자원봉사자, 식음료판매원 등의 서비스 교육도 이들의 일입니다. 또한 관객들의 질서유지, 편의제공, 공연장 내 시설의 안전상태 및 청결상태 등을 점검합니다. 이 외에도 입장 티켓 관리, 포스터나 배너와 같은 홍보물 관리, 공연 시 촬영 금지 및 장내 분위기 조성 등 공연 중의 객석 관리와 식음료 공간, 물품보관소 등의 부대시설을 관리하고, VIP 인사를 접견하기도 합니다.
하우스매니저가 되기 위한 전공이나 학력 제한은 없습니다.
현재 하우스매니저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은 없으며, 대학의 공연 관련 학과, 경영학과, 서비스 관련 학과 등을 졸업하면 이 일을 하는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우스매니저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하우스매니저 그룹의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원이 있을 때 수시로 채용이 이루어지며, 자원봉사나 인턴으로 활동하다가 발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공연을 좋아하고, 성실함과 서비스 정신, 위급한 순간의 대처능력과 결단력, 인내심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공연들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 많은 공연들을 관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관객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전국에는 공공 및 민간기관을 포함해 약 1천여 개의 크고 작은 공연장이 있습니다.
하우스매니저가 없는 공연장은 소속 직원이 공연 진행, 관객 서비스 등 이들의 업무를 대행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공연장 운영과 더불어 더 나은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이들을 채용하려는 계획을 가진 공연장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대규모 공연장 위주로 관리를 하며, 1,000석 이상인 90여 개 공연장을 중심으로 향후 이들 공연장에서의 일자리 창출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영화제작자
영화제작자는 영화 한 편이 완성되어 관객에게 전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영화제작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영화제작의 기획 단계부터 제작, 마케팅, 완성된 영화가 개봉되기까지 영화제작팀을 이끌어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기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합니다. 영화의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측면이 감독의 몫이라면, 대중이 원하는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비를 효율적으로 지출하며, 마케팅을 통해 흥행을 이끌어내는 것은 모두 영화제작자의 몫입니다. 영화의 소재를 선택하고, 작가나 감독, 배우, 제작진을 발굴하는 일, 시나리오를 읽고 제작 여부를 결정하는 것 등 영화제작자는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야 합니다. 이 외에 계획한 대로 영화가 완성될 수 있도록 촬영 스케줄을 짜고, 그때그때 촬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여 촬영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는 일 등 한 편의 영화가 개봉하기까지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영화제작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화 한편이 제작되는 모든 과정을 속속들이 알고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영화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제작자들의 전직을 살펴보면 극장, 혹은 영화사의 기획실, 영화제 작부 등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공연 및 영사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 예술적인 소양과 끊임없는 자기 변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특정 학과를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술대학이나 대학의 영화 관련 학과, 경영학, 경제학, 국문학 등을 전공하면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처럼 1년에 100편이 넘는 영화가 제작되는 나라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뭅니다. 또 최근 10여 년간 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 50%를 넘어서는 등 자국 영화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과 자부심도 커서 영화산업은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세계 영화시장에서 한국 영화와 영화인들이 인정받으면서 영화제작과 동시에 해외 수출이 결정되고, 대가를 지불하고 우리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일도 잦습니다. 대중이 원하는 영화를 기획하고, 영화 제작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여, 배우를 캐스팅하는 등 제작 전반을 총괄하는 영화제작자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겠습니다.
김현정 교수님의 '영화제와 영화산업' 수업
영화제와 영화산업은 기획 개발 단계, 사전 제작 단계, 제작 단계, 후반 제작 단계, 홍보 및 마케팅 단계, 배급 단계, 상영 단계 등으로 나누어 영화 콘텐츠 생산 과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별별 영화제' 코너를 통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영화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토대로 영화 콘텐츠의 속성과 전반적인 생산 과정 및 변화상, 영화제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 문화마케터
문화마케터는 상품으로써의 문화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들은 문화로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모든 일을 합니다. 공연예술단체의 경영 및 마케팅 활성화를 비롯해 문화를 활용하는 기업의 내부 경영, 도시와 지역의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문화마케터가 하는 일과 업무영역은 매우 다양합니다.
공연전문 업체에서 일하는 문화마케터는 주로 진행 중인 공연의 마케팅 전략을 짜고 해외 수출 등을 담당하고, 기업에서 근무하는 문화마케터는 보통 마케팅 부서, 홍보부서 등에서 근무하는데 주로 상품 판매율을 높이거나 기업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 문화를 활용한 전략과 계획을 세웁니다. 이 밖에 문화 마케팅 전문 업체에서 근무하는 문화마케터는 문화 예술을 교육상품으로 만드는 일도 합니다.
이처럼 문화마케터의 업무영역은 분야별로 매우 다양하지만 결국 문화 예술을 하나의 상품으로 기획하고 판매하는 일을 수행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분야 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는 일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연극, 영화, 음악 등 문화 전반에 대한 흥미는 물론이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문화에 대한 지식과 시각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업 특성상 활발한 외향적인 성격이 적합하고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력도 요구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케팅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마케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이론적인 지식과 경험은 물론이고 사회 전반적인 유행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분석력과 판단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학의 관련 학과로는 경영학, 경제학, 마케팅학, 광고 홍보학 그리고 예술(경영) 대학(원)의 예술 경영 등이 있습니다.
방송 통신 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는 이미 오래전 '컬처노믹스(Culturenomics=컬처+이코노믹스)'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향후에도 문화를 빼놓고 경제를 말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문화콘텐츠와 경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밀접해질 수 있고,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문화콘텐츠를 통해 기업에 수익을 가져다주는 '문화마케터'의 역할은 커질 전망입니다.
- 디지털 음원 마케터
디지털 음원 마케터는 가수가 음원 출시를 할 때 기획사와 계약을 맺어 음원 사이트에 음원을 판매하는 일련의 과정을 담당한다. 또 사람들이 음원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도록 이벤트를 구상하고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한다. 기획사로부터 음원이라는 일종의 물건을 받아서 마케팅을 대행해주는 것이다. 또 다른 업체 등에서 음원을 합법적으로 사용하는지 등을 모니터 해서 관리하기도 하고, 음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고 할 때 합법적인 계약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음원 마케터로 일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공 과정 등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도전하면 좋은 직업이다. 그리고 해박하지는 않더라도 음악을 찾아서 들을 정도의 열정과 관심이 있어야 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해야 한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 K-pop이 한류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진다. 그리고 불법 음원 유출 문제를 다루는 사례가 많으므로 저작권과 관련된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
디지털 음원 마케터는 주로 음원 유통사나 음원을 직접 유통하는 연예 기획사 등에서 일한다. 한류 바람으로 해외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망은 밝다. 그리고 음원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각종 새로운 기기들이 늘어나고 있어 그에 맞는 서비스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음원 마케터의 능력이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문화 관광해설사
'문화 관광해설사'는 단순 안내만을 담당하는 가이드와 달리,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이 올바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전문 해설가입니다. 관광객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나 관광자원, 풍습, 생태환경, 해당 지역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고,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2015년 정부는 문화 관광해설사 양성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문화 관광해설 교육 서비스의 표준화 및 전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문화 관광해설사 양성기관 15곳을 선정하였고, 이곳에서 이론 및 현장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증으로는 문화 관광해설사 자격이 있습니다. 학력, 나이 제한 없이 자격시험에 도전할 수 있으며 문화재, 고미술, 관광 및 건축 관련 학과 2년 이상 수료한 사람이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지역 문화나 문화유산, 역사에 대한 지식을 갖추었거나 관심이 있다면 해당 지역의 도청 또는 시청 문화 관광과에서 제공하는 모집공고를 통해 문화 관광해설사 채용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약 4,000여 명의 문화 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문화 관광해설사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은 상황으로, 보수라기보다는 교통비와 식비를 감안하여 1일 7시간 기준 4만 원 내외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교육비 보조 1인 50만 원(신규), 20만 원(보수)을 지원하고 있으며, 월 6~15일 이내 일 10~17시 근무 등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문화 관광해설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문화 관광해설가로서의 보람이자 역할은 관광객들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의 의미를 와 닿도록 하는 데 있는 게 아닐까요? 관광객이 문화유적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관광객이 새로운 시선으로 문화유적을 감상할 수 있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해설가 자신이 방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노력을 계속적으로 이어가야 하며 이를 쉽게 풀어낼 전달력과 말솜씨도 필요합니다. 역사, 문화에 관심이 있고 표현력에 자신 있다면 도전해볼 만한 일입니다.
- 큐레이터
큐레이터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수집·연구·관리하는 사람입니다. 국내에서는 큐레이터 대신 학예연구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근무하는 장소에 따라 미술관 큐레이터, 박물관 큐레이터, 독립 큐레이터 등으로 구분하는데 해외에서는 담당 업무에 따라 아키비스트(기록연구사), 컨서베이터(소장품 보존·처리), 레지스트라(작품 대여·구입), 에듀케이터(교육 담당) 등으로 더 세분화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큐레이터의 업무를 전시기획팀·교육팀·작품관리팀·보존과학팀 등 팀 단위로 나눠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규모가 작을 때는 한 사람이 동시에 여러 분야 업무를 담당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핵심은 전시기획 업무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획력이 전시회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큐레이터는 박물관과 미술관, 화랑 등에서 일하게 됩니다. 보통 큐레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은 큐레이터학·미술사학·예술학·고고학 등에 진학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들 학과를 전공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현재 큐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 중에도 학부에서 영문학·사회학 등을 전공한 사람도 있습니다. 대학에 큐레이터학과가 생긴 바 있고, 대학원 과정에 예술기획전공, 예술경영학과, 박물관학과, 미술관 학과 등이 개설되는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생겼습니다.
국공립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취업할 때는 자격증이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사립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는 학예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자격증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정학예사 1·2·3급과 준 학예사가 있습니다. 관련 분야 학위 취득 후 국공립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일정 기간 이상 일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은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박물관과 미술관의 수가 계속 증가해 왔습니다. 어떤 작가의 어떤 작품이 어떻게 관객들에게 소개될지도 큐레이터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처럼 전시기획의 총책임자인 큐레이터의 역할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 분야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술관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당대의 시대적 배경 하에서 예술가들의 치열한 고뇌 끝에 탄생한 작품입니다.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 작품을 독창적으로 해석하는 능력, 철학에 대한 관심을 갖춰야만 테마가 뚜렷하고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멋진 전시회를 기획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컨벤션 기획자
컨벤션 기획자는 국제회의, 전시회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람들로 '국제회의 전문가'로도 불립니다. 컨벤션(convention)은 국내외 회의뿐 아니라 전시회, 견본시장 등을 포함하는데요, 경우에 따라 전시, 교역 및 이벤트 기능이 더 중시되기도 해서 컨벤션의 전반적인 진행을 책임지는 이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업무는 회의 전, 회의 진행 중, 회의 후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회의 전에는 회의 장소 선정과 협상, 예산 결정, 홍보, 등록 절차 선정 등을 합니다. 기획안 작성을 위해 설문조사, 시장조사, 관련 자료 및 데이터 분석 등을 하고,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행사의 틀을 잡아 기획안을 마련합니다. 의뢰자에게 승인 받으면 본격적으로 회의를 준비하게 되는데요, 발표자를 선정하여 섭외하고, 조명, 음향 등의 부대시설을 맡을 업체를 섭외하는 일을 비롯해 장소, 기간, 예산 등 구체적인 사안을 하나씩 결정해 나갑니다. 또한, 진행요원들을 교육하여 사전 연습을 통해 미비한 부분들을 체크하여 보완합니다. 또한, 회의 후에는 회의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회의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으로 전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현직에서 활동 중인 대다수의 컨벤션 기획자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경영, 경제, 외국어 관련 전공과 신문방송학, 광고 홍보학 등을 전공했습니다. 국가기술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컨벤션 기획사(1,2급)가 있지만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컨벤션 기획사 자격요건과 시험정보는 문화 예술경영학과 홈페이지 자격증 소개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채용 시 무엇보다도 면접이 중요하다는데요, 주로 창의성, 독창성, 기획력 등 기획자로서의 자질과 지식을 측정합니다. 또한, 현장 실무경력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관련 회사에 입사하여 소품 담당, 섭외, 현장 진행 등의 경력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국어 능력과 행사 수주를 위한 영업능력, 섭외 기술도 갖추어야 하고,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에게 유리하며, 진행 능력 및 리더십, 추진력이 있어야 합니다.
각 분야의 국제화 추진에 힘입어 우리나라도 국제회의 개최국으로 점차 부상되고 있고, 특히 컨벤션 산업은 항공, 호텔, 식음료 등의 관광산업은 물론 인쇄, 출판, 디자인 등 연관 산업의 발달을 촉진하고 있는데다, 많은 국제회의 참가자들이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기 때문에 국가 홍보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어 정부가 앞장서서 국제회의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학 내에 관련 학과가 개설되고 있으며, 한정된 컨벤션 전문 업체에 비해 광고 및 홍보 분야의 직업에 대한 젊은이들의 선호가 높아 컨벤션 기획자의 입직 경쟁은 치열한 편이지만, 국제적인 감각과 탄탄한 어학실력을 갖춘다면 고용의 기회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전시기획자
신문이나 방송에서 EXPO, FAIR, SHOW라고 하는 전시회의 광고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1년 동안에만 전 세계적으로 15,000여 회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 있는 전시회에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이런 전시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는 사람이 전시기획자입니다.
전시기획자라고 하면 전시를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감독하고 지시하는 폼 나는 직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나의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서 전시기획자가 하는 일을 살펴보면, 전시를 의뢰받은 경우가 아닌 스스로 전시를 개발하여 개최할 경우, 제일 먼저 어떤 전시를 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템(ITEM) 선정을 합니다. 그리고 시장조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국∙내외 유사 전시회를 참고하고 업계의 현황을 파악하여 선정된 아이템이 전시가 가능한지를 판단합니다.
시장조사까지 마치게 되면 본격적으로 기획안을 작성을 하는데 이때가 기획자의 역량이 제일 크게 발휘되는 때입니다. 기획안이 확정되면 시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참가자 모집 및 접수, 전시회에 대한 홍보, 전시장 배치 등의 일을 합니다. 이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면 대망의 전시회가 시작됩니다. 이때는 전시회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사소한 문제라도 없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합니다. 전시가 끝난 후 전시장 철거, 참가업체 물품에 대한 반출, 회계정리 등 의 사후정리도 전시기획자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하나의 전시를 위해서 이처럼 할 일이 많습니다. 물론 전시를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과 함께 협력하여 수행하지만 전시의 책임을 맡고 있는 전시기획자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전시기획자들은 두뇌뿐만 아니라 몸도 건강해야 합니다.
전시기획자에게 요구되는 학력은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전문대 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 교육기관으로는 전시 학과, 컨벤션학과, 관광경영학과 등이 대학원과 대학에 개설되어 있고 이 외에도 전사자 협회, 무역협회 등 타 기관에서 제공하는 전시기획자를 양성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는 전시학, 전시행사 경영론, 기획론 등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관련 자격증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도입한 컨벤션 기획사라는 자격증이 있습니다.
전시기획자는 전문 전시업체에 소속되어 활동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전시산업에 대한 관심은 민간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산업 자원부를 중심으로 꾸준히 높아져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시시설과 전시회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전시 인력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느는 추세입니다.
성공한 전시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시 자체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유행에 대해서 항상 관찰을 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겉으로만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치열함이 더 필요한 전시 기획자! 일을 하는데 있어 자신이 생각한 데로 이끌어 가는데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직업입니다.
SCU 문화 예술동아리
문화 예술동아리는 학생회 부설로 문화 예술 관련 공연, 전시, 탐방 등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학우들 간의 문화를 향유하기 위하여 개설된 동아리입니다. "문화는 사치가 아니다. 삶의 일부분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대한민국 문화콘텐츠를 경험하고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월 1회 단체관람을 하는 방식으로 예술 관련 단체에 근무하는 선배들의 도움으로 할인율을 받아 그 달에 재미있고 이슈가 되는 연극이나 춤, 뮤지컬 등 문화 예술에 관련된 공연을 관람합니다.
현재 동아리 회원 수는 70명으로 회원가입은 문화 예술동아리 밴드에 초대형식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2017년 SCU 문화예술동아리에서 단체관람한 문화 예술 공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9차 단체관람 뮤지컬 김종욱 찾기
7년 전 운명의 첫사랑을 찾기 위해 무작정 인도로 떠난 '그 여자' 인도에서 턱 선의 외로운 각도와 콧날의 날카로운 지성이 흐르는 운명의 남자 '김종욱'을 우연히 운명적으로 만나 그 여자는 김종욱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뮤지컬입니다. 학우들이 함께 모여 작품을 관람하고 후기를 나누는 뜻깊은 단체관람이었습니다.
일시 : 2017. 3. 25(토) 15시
장소 : 쁘띠첼 씨어터(혜화)
관람시간 : 100분
참여인원 : 18명
제 10차 단체관람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문화 예술경영학과는 예술의 전당 지정학교로 등록되어있기에 기획프로그램 공연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그중 새로운 해석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여 관객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세일즈맨의 죽음'을 관람하였습니다.
윌리라는 가장의 인생을 다룬 내용으로,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이어서 공감할 수 있던 윌리, 린다, 비프, 해피의 이야기,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마치 하나의 소모품과 같은 취급을 받고 시스템을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나지 못하는 극 중 인물들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연극이었습니다.
일시 : 2017. 4. 15(토) 15시
장소 : 예술의 전당 CJ 토월 극장
관람시간 : 165분
참여인원 : 20명
제12차 단체관람 연극 대학살의 신
어린이들에게 살육을 가르치는 아프리카의 대학살의 신, 유쾌한 연극으로 네 명의 중년 배우의 연기력과 노련함으로 서로를 받쳐주면서 극의 흐름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갔습니다.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 듯, 그 속에서 인간들의 위선과 가식이 벗겨지기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큰 웃음과 자각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미셀 역의 송일국 씨는 연극 속에서 삼둥이의 엉뚱하고 장난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 마음을 더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고, 남경주, 최정원, 송일국, 이지하 등 최고의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몰입도가 최고였습니다.
일시 : 2017. 6. 24(수) 18시
장소 : 예술의 전당 자유 소극장
관람시간 : 90분
참여인원 : 12명
제13차 단체관람 연극 관객과의 전쟁(예정)
일시 : 2017. 7. 15(수) 15시
장소 : 윤형빈 소극장
관람시간 : 90분
서울사이버대학교 2017학년도 2차 하반기 신·편입생 모집
인터넷 원서 접수 기간: 2017년 7월 19일 ~ 8월 17일까지
* 모집공고 보러 가기 : http://bit.ly/2rmdmtQ
* 입학지원서 작성하기 : http://apply.iscu.ac.kr/05_my/08.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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