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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위해 세상을 달리는 국제 구호단체 '이스라에이드' 초청특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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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위해 세상을 달리는 국제 구호단체 '이스라에이드' 초청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 2014. 8. 29. 11:27

몇일 전 부산 경남 지역에 폭우가 내려서 피해가 심각했죠.

이번 폭우로 인해 920채의 집과 235㏊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을 비롯,

이재민 64가구에 191명, 도로·교량 유실 및 파손 66건, 석축 등 붕괴 30건,

산사태 등 71건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합니다.

인명피해도 발생해서 가슴을 아프게 했는데요.

혹시 폭우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은 없는지 모르겠는데

빠른시일내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며 마음에 입은 상처들도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폭우도 그렇고 얼마 전 대한민국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도 그렇고

재난이나 사고에 의한 트라우마는 평생을 괴롭히는 심각한 문제라서 심리 회복이 무척 중요한데요.





이와 관련해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지난 6월 14일 2014학년도 하반기 예비 신.편입생을 위한 세계적인 심리 치료 전문가 팀인 이스라에이드(IsraAID)를 초청한 특강이 새삼 관심을 모았습니다.


<직접 참여를 통해 실제 사례를 경험하게 한 워크숍>


이번 특강은 최근 세월호 참사를 비롯, 각종 안전사고 및 대형 재난사고의 발생시 사고 대처뿐 아니라 사후 심리치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이스라에이드(IsraAID)는 국내 세월호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미술치료적인 접근방법을 제시하였는데요. 미술치료 워크샵을 통하여 참석자들이 직접적으로 치유의 과정을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특강에 앞서 서울사이버 관계자들과 함께 한 이스라에이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예방과 치료를 위한 도구로서의 표현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트라우마에 대한 이론과 실제 이스라에이드가 진행한 대형 재난 피해자들의 치료사례를 공유하고 사후 심리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심리 표현치료'를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심리 치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진행된 특강과 실제 미술치료 워크샵 모습>


강사로 초청된 오델리야 G, 크래빌(Odelya G.Kraybill)교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에 대한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들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저변 확대를 위한 강사워크숍을 진행한 이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연하고 있는 오델리야 G. 크래빌 교수>


이스라에이드는 전 세계 재난과 전쟁 등 위기상황이 발생한 곳에 의료팀, 조사팀, 구조팀 외상 전문가등을 파견했으며,현재 22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1년 9.11테러,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일본 쓰나미, 2013년 필리핀 태풍 하이안 등 대형 재난 및 사고가 발생한 각 국에 파견돼 재난 복구 및 체계적인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를 방문한 이스라에이드는 국제회의실을 가득 메운 수강자들에게 심리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 프로그램의 기초를 함께 체험하며 한국인들의 아픔을 좀 더 이해하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사고 및 재난을 당한 분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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