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서울 근교 봄 나들이 추천 장소

요즘 집이나 건물 안에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내 마음에도 봄이 온 것이죠~

게다가 올해 새 학기부터는 격주로 토요일에 학교에 가야 했던 아이들도 매주 ‘놀토’ 즉 노는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더 더욱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 놀러 갈지 일정 짜기 바쁘실 것입니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봄을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의 봄나들이 장소를 소개 해 봅니다.
 

에버랜드 튜울립 축제

봄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꽃은 바로 튜울립이죠?
튜울립 색깔마다 다른 꽃말을 갖고 있는 것처럼 튜울립은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튜울립을 만나보고 싶다면 에버랜드로 떠나보세요. 축제 기간인 4월 말까지 에버랜드는 튤립 향연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는 튤립 125만송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마릴린, 크리스탈 뷰티, 삿포로, 스위티 등 30여 종의 이색 품종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는 포시즌스가든에 1,000㎡ 규모의 '에버랜드 시크릿 가든'을 신설했답니다.  이는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체험 공간입니다. 드럼과 독특한 음색의 실로폰을 실제로 연주하는 등 다양한 오감 만족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광장  `서울랜드`

6월10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랜드 봄 축제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총출동합니다.  EBS의 대표 캐릭터 `브루미즈`, KBS 최고 인기캐릭터 `후토스`, 게임캐릭터의 왕 `카트라이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봄 내음 물씬 맡으며 TV속의 주인공들과 한바탕 뛰어 놀기에는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되겠네요. 4월초 후토스의 촬영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후토스 미디어 타운이 개관되어 촬영장과 체험관, 공연무대, 영상관 등이 조성됩니다. 놀이동산 무지개 동산은 브루미즈 동산으로 다시 태어나서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빙산 슬라이드와 브루미즈 기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람들 북적거리는 테마파크가 싫다면 이 곳은 어떨까요?

춘천 제이든 가든 수목원

춘천은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먹거리, 볼거리도 많고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 떠나기 좋은 곳이지요.
춘천에서도 ‘제이든가든 수목원’은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 유럽이라는 테마로 3만평 규모로 조성되었답니다. 높지 않은 산과 걷기 좋은 수목원이라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상봉역(7호선/중앙선)에서 경춘선을 타고 굴봉산역(제이든가든역/55분소요)에 도착한 후 제이든가든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이든가든은 총 24개 분원이 나뉘어져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골라서 다녀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탈리아 양식의 정원과 수로를 조성한 이탈리언 가든, 영국의 다년초화류로 화단을 꾸민 영국식 보더가든 등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유럽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제이든가든에서는 몸에 좋은 산림욕도 할 수 있고 천연재료들로만 요리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기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춘천여행지로 제이든가든수목원을 추천하고 싶네요.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 프로방스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헤이리 예술마을.
예술인 마을이라서인지 걸어가면서 마주치는 건물과 조형물 하나하나에서도 그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헤이리 마을에서도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장난감 박물관, 딸기가 좋아등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많이 있어서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주변에 프로방스 마을과, 아이들이 좋아할 영어마을 그리고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볼거리가 다양해져서 일단 헤이리 예술마을을 구경하시고 가까운 곳 중에서 마음 내키는 곳 어디든 들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봄바람 살랑살랑 타고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