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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to Juliet] 살랑 살랑 봄 바람과 잘 어울리는 영화, Letters to Juliet 본문

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Letters to Juliet] 살랑 살랑 봄 바람과 잘 어울리는 영화, Letters to Juliet

서울사이버대학교 2012. 3. 28. 09:29

 

이제 곧 꽃샘 추위도 물러가고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옵니다.
살랑 살랑 부는 봄바람처럼 사랑을 하고 싶어지는 계절 봄이지요.
이런 봄 계절에 잘 어울리는 영화 한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신작영화는 아니지만 개봉 후 지금까지 여성들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입니다.

2010년도에 나온 영화로 주인공 아만다 사이프리드처럼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어찌 보면 너무나 평범하고 뻔한 스토리의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그냥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영화 속에 나오는 배경들이 너무 예뻐서
이탈리아 베로나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영화제목 “Letters to Juliet” 암시하듯 영화는 세익스피어의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랑을 나누던 장소, 베로나가 배경으로 나옵니다.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만으로도 베로나는 너무나 아름답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도시입니다.

주인공 소피가 자신의 약혼자와 베로나로 허니문을 가게 되고
사업준비로 바쁜 약혼자 빅터 때문에 혼자서 이 곳 저 곳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세계각국의 여성들이 편지를 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발코니에 붙이며 슬프게 우는 여성들을 보면서 무슨 일 인지 궁금해하다가
그 곳은 세계각국에서 온 여성들이 줄리엣에게 각자의 사연을 담은 편지를 남기면
그 편지에 답장을 보내주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연히 그 여성들의 편지를 수거하는 사람을 돕다가 소피는 아주 오래되어서
떨어지려고 하는 벽돌 사이 깊숙한 공간에서 낡아빠진 편지 한 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편지는 바로 지금으로부터 약 50년전 클레어라는 여자가 줄리엣에게 보낸 편지.
그리고 그 오랜 세월 동안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못한 채 빗물에 젖어있던 낡은 편지였습니다. 
작가가 꿈인 소피는 편지의 사연에 감동받고 그 편지에 직접 답장을 써주기로 합니다.

편지 속의 주인공 클레어는 오랜 세월이 흘러 이제는 손주까지 있는 할머니로 변해있었고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클레어는 15살 소녀시절 첫 사랑이었던 로렌조를 찾기 위해
손자와 함께 베로나로 오게 됩니다.

첫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에 동행하게 된 세 사람,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 클레어.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없이 따라나선 손자 찰리.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게 된 소피.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소피와 찰리에게 자신들도 모른 사랑의 감정이 싹트게 됩니다.
결국 클레어는 로렌조를 만나서 재혼을 하게 되며 변치 않는 첫사랑의 감정으로
다시금 새 출발을 하게 되고 소피와 찰리도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로맨스 영화이니만큼 영화 대사 하나하나가 명대사들인데요.
영화 속 명대사들을 다시 한번 보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사랑에 좋은 표현들도 익혀볼까요?

* 떠나는 소피를 잡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찰리에게 클레어 할머니가 충고하는 말..
"How many Sophies do you think there are in this planet? Don't wait 50 years like I did GO! GO! GO! "

* 50년 만에 다시 첫사랑과 재회한 로렌조가 하는 말...
"When you're speaking about love, there's never too late."

* 클레어 할머니가 50년전 줄리엣에게 쓴 편지에 소피가 답장을 보냈던 내용 중에서...
" 'What' and 'If' two words as non threatening as words come.
But put them toghether side-by-side and they have the power to haunt you for the last of your life;
What if? What if? What if?
I don't know how your story ended but I know that if what you felt then was true love, then, it's never too late.
If it was true then it why wouldn't it be true now?
You need only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I don't know what a love like that feels like ... a love to leave loved ones for, a love to cross oceans for...
But I'd like to believe if I ever felt it, I'd have the courage to seize it.
Claire, and if you didn't, I hope one day that you will."

* 소피가 자신의 진정한 사랑임을 깨달은 찰리가 소피에게 고백 하는 말...
" Cause, the truth is, Sophie, I truely madely deeply passionately in love with you."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하셨다면 오늘, 사랑이 싹트는 베로나로 영화 속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영화 속의 소피와 찰리처럼 클레어와 로렌조의 명대사를 떠올리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말 한마디 건네보시는 어떨까요?

따뜻한 봄날 영화와 함께 사랑으로 충만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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