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iscu_univ

SCU 문화비타민 - 겨울에 맛 보는 스릴러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본문

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SCU 문화비타민 - 겨울에 맛 보는 스릴러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서울사이버대학교 2012. 1. 31. 10:41


서사대인 여러분들은 어떤 장르의 영화를 즐겨보시나요??
예전에는 ‘여름’하면 무더위를 날려주는 스릴러!
‘겨울’하면 달달한 로맨스가 극장가에서 인기 몰이었는데요,
요즘에는 장르 구분 없이 두루 사랑 받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겨울을 달구고 있는 영화!, 세련되고도 과격한 성인용 스릴러!!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싸늘한 겨울을 배경으로 하여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보기 더 좋은 영화인데요,
인간의 냉혹한 본성과 뒤틀린 현대상을 고발한 3부작 소설 <밀레니엄>을 배경으로 전개됩니다.

전세계가 열광한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파격적인 연기를 보인 주인공들의 연기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부패 재벌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고 소송에 시달리면서 곤경에 빠진 기자 ‘미카엘(다니엘 크레이그)’에게 
또 다른 재벌 ‘헨리크’가 40년 전 사라진 손녀 ‘하리에트’의 사건을 조사해 달라며 손길을 내밀고
거부할 수 없는 거래에 응한 미카엘은 방대한 조사에 착수하기 위해 조수를 요청하고,
용 문신을 한 범상치 않은 외모의 천재 해커 ‘리스베트(루니 마라)’를 만나게 되는데요,

미카엘의 본능적인 집요함과 리스베트의 천재적인 해킹 능력으로
미궁에 빠졌던 단서의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나가던 중,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역사상 가장 잔혹한 악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흥분감이 더해집니다.



이 영화의 원작을 쓴 기자 출신 작가인 스티그 라르손은 추리 소설 3부작인 데뷔작으로 집필하고
출간 직접 심장마비로 세상을 뜨고 말았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6000만부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인데 그 작가는 자신의 책이
이런 기염적인 인기와 더불어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되는 것을 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뜨다니..
너무 안타까운 일인 것 같아요. 

 


이번 영화의 러닝 타임은 157분!

반지의 제왕 3편(왕의 귀환)은 199분이라는 러닝 타임을 자랑하지만
밀레니엄 1-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역시 보통 영화에 비하면 긴 러닝 타임입니다 
 
하지만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스릴러의 특징과
베스트셀러의 다양한 이야기 요소를 가득 부어 놓아
영화의 157분이라는 러닝 타임 속에서 지루함은 찾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과격한 성인 스릴러 물이라 자극적인 장면이 다소 연출 되는데
그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인 리스베트의 독특한 삶을 그리기엔 없어선 안될 요소랍니다. 

 


아직도 스릴러 영화는 여름에만 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즐겁고 유쾌하기만 한 영화에 조금 지루해지셨다면,
겨울처럼 차갑고 건조한 스릴러,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추천 해 봅니다^^

 

이미지 및 영화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