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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온라인방송국/문화 비타민

SCU테마여행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서 1부>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5. 13. 15:51

SCU테마여행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서 1부>
-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慶基殿) -

도시 아파트에 살면 편리점도 있지만 조금은 높은 건물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편안함을 추구하다 보니 과거의 유물은 점점 희미해져가는 것 같다. 예전에는 한옥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도시개발로 한옥이 점점 없어지다가 요즈음은 한옥의 중요성에 대해 점점 부각되는 시점이 요즈음이다.

대한민국 중 한옥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많지가 않지만 전라북도 전주에 가면 한옥마을을 볼 수가 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내리면 약 2시간 40분 여정도 시간이 걸린다.


 

낯선 도시에 가면 우선 터미널이나,근처에 있는 도시 관광안내소를 찾아야한다. 도시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관광안내소 근처에는 여행객들이 지도를 보면서 행선지를 정하고 있었다.

 
전주 한옥마을을 가려면 전주고속터미널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5-1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된다.
한옥마을 입구에서 내리면 눈 앞에 들어오는 고딕건물 전동성당이 있다. 이곳도 전주 관광지 중 하나다. 한국에서 유럽 중세에 유행했던 고딕건물을 보려면 오래된 성당을 찾는 것이 빠르다. 서울에서는 명동성당이 대표적인 고딕건물이다.



전동성당을 나오면 길게 한옥마을 태조로가 나오고 또 한옥마을의 터줏대감 '경기전'이 눈 앞에 보였다. 경기전 앞에서 알록달록 여러 색깔의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꽃수레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드디어 경기전으로 들어왔다. 입장료는 무료여서 편안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경기전 입구에는 관광가이드가 관광객들에게 경기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람들을 안으로 안내를 하고 있었다.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慶基殿)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다. 태종은 1410년 전주·경주·평양에 태조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모시고 어용전이라 하였다. 그 후 태종 12년(1412)에 태조 진전이라 부르다가 세종 24년(1442)에 와서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흥전으로 달리 이름을 지었다. 경기전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다시 고쳐 지었다.
건물의 구성은 본전·헌·익랑 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내삼문과 외삼문으로 둘렀다.
<출처_ 문화재청>

경기전 안은 크지는 않지만 천천히 구경하기에는 알맞춤이었다. 특히 이곳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곳으로 유명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산책을 하는 사람들,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 조선문무백관 의상 체험을 하는 관광객 등 여기저기서 본인들이 즐겨야할 것을 찾아서 하고 있었다.

경기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더운 날씨에....시원하게 쉴 수 있는 대마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숲에 있으면 대나무 사이로 바람소리가 들리는 데 여간 듣기 좋은 소리였다. 시원한 바람이 살에 살짝 스쳐지나가면 땀도 절로 말랐다.



경기전을 구경하고 나오면 입구에 비석이 하나있다. 바로 하마비(下馬碑)다. 신분의 높고 낮음이 없이 무조건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하마비....



경기전을 나와서 전주 한옥마을 길을 다시 걸었다. 여전히 햇볕은 강했지만 발걸음은 가벼웠다.
전주한옥마을 찾아서....2부에 계속....

                                           테마필진(여행, 문화)루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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