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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부모의 간섭 캥거루족 증가 주원인_SCU 명품칼럼_상담심리학과 본문

SCU 서사인/SCU 피플 스토리

헬리콥터 부모의 간섭 캥거루족 증가 주원인_SCU 명품칼럼_상담심리학과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4. 5. 14:31


헬리콥터 부모의 간섭 캥거루족 증가 주원인_SCU 명품칼럼_상담심리학과

Q.제 친구 중의 하나는 대학 졸업반인 아들의 진로에 관심이 많아서 교수님에게 전화도 하고 방문도 한다는데요. 다른 친구들이 그 친구를 보고 헬리콥터 부모라고 하던데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요


A.일반적으로 만 20세가 되면 법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성인이 됩니다.

이때 독립된 성인은 경제적인 자립을 전제로 하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경제발전, 고학력화, 저출산화 등으로 인해 몸은 어른이지만 정신적·사회적으로는 여전히 미성년 상태인 불완전한 성인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성숙한 자녀를 위해 헬리콥터처럼 학교주변을 맴돌며 사사건건 간섭하는 부모를 ‘헬리콥터 부모’라고 합니다.

이는 과거에 비해 경제력이 신장되면서 생업에 대한 부모의 부담이 줄어들었고, 가구당 양육하는 자녀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부모의 과보호 현상이 증가하게 된 것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지나친 과보호는 대학생으로서 자립심을 키워야 하는 자녀에게 의존적인 태도를 형성하도록 하며, 독립적인 취직을 미루고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캥거루족’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한수미 교수 
                              http://counsel.is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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