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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쟁의 아픔을 위로해줬던 ‘음악의 힘’

서울사이버대학교 2016. 6. 29. 10:37

전쟁의 아픔을 위로해줬던 음악의 힘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이경숙 석좌교수 KBS 6.25 다큐멘터리 출연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학과 이경숙 석좌교수(앞줄 가운데)와 교수들.


6.25전쟁 66년을 맞이해 25일 방영된 KBS 1TV 6.25 기획 다큐멘터리 피아노에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이경숙 석좌교수가 출연해 음악의 힘을 전파했다.

 

때는 1952, 한참 전쟁 중인 아픔의 역사 속으로 돌아간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이 교수는 전쟁통 속에서 열린 제1회 전국국민학교아동음악 콩쿨대회에서 바흐 인벤션을 완벽하게 연주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다. 당시 피아노를 치는 사람에게도, 그 연주를 듣는 사람에게도 음악은 전쟁의 아픔을 위로해주는 존재였다.

 

이 교수는 아버지가 북한군에 끌려가고, 피난을 위해 탔던 배에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았다. 지금도 가끔 악몽을 꿀 정도로 또렷하게 전쟁의 상처가 남아있지만, 음악이 있었기에 그나마 그 시절을 버티고 이겨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회고한다.

 

그로부터 40여 년이 흐른 1995, 그녀는 아동음악 콩쿨대회에서 함께 수상했던 한동일, 신수정 피아니스트와 세계를 빛낸 피아니스트로서 협연을 통해 다시 한번 세상에 무한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경숙 피아니스트는 연세대학교 음대 교수로 명예퇴임한 후에도 음악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온라인대학 최초로 음악학과(피아노전공)을 개설한 서울사이버대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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