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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우수 동아리? 다 이유가 있다! 서사대 최강 볼링 동아리의 외침. 본문

SCU 서사인/SCU 기자단

[서울사이버대] 우수 동아리? 다 이유가 있다! 서사대 최강 볼링 동아리의 외침.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19. 14:59

사이버대학교도 오프라인 활동이 있어? 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으로 강의만 듣는 거 아니야? 라는 의문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온라인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모임과 활동이 무궁무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2010년 베스트 동아리로 뽑힌 볼링 동아리 안혜준(부동산학과 4학년)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009년 볼링 동아리의 행보는 시작되었다. 그녀는 다른 곳에서 볼링 동호회원이었지만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학우들과 함께 볼링을 치고 싶은 마음에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 "평소 볼링을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오프라인 모임 때 볼링 얘기를 하다 보니 함께 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자신이 학우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팀장역할도 시작했어요."


그녀는 어떻게 해야 볼링을 못 치는 학우들도 모임에 나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쥐어짜낸 결과,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상품'을 내민 것이다. 볼링 점수가 상위권인 학우들만 상품을 주는 것이 아닌, 테마가 있는 게임을 즐긴 것이다. 어느 날은 3게임에 100점을 낸 학우에게 상품을 주기도 했고, 꼴지에게 1등만큼의 상품을 주기도 했다. "솔직히 못 치는 사람들은 계속 못 치면 모임에 안 나오게 되거든요. 계속 나와서 쳐봐야 더 좋은 점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나오도록 유도했어요. 꼴지 에게 선물을 준다고 하니깐 오히려 서로 꼴지를 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녀는 볼링 동아리를 함께하는 학우들을 위해 섬세하게 팀장역학을 톡톡히 하였다.


그녀의 그런 배려에도 불구하고 볼링 동아리는 현재 20여명 밖에 되지 않는 학우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 처음 동아리를 만들 때에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전체 동아리로 만들었지만 활동을 하다 보니 장소와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인.부천 지역 동아리화가 되어버렸다. 현재 인.부천지역의 재학생은 약 900명 정도인데 동아리 활동은 적은 인원이 하고 있어 안혜준 팀장은 안타까움을 전했다. "재학생의 10%면 90명 정도 인데 그 만큼의 인원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비록 졸업을 하지만 저의 노하우를 후임 팀장에게 전달해서 더 좋은 동아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을 비추기도 했다. 제 작년엔 학교 총장배 볼링대회가 개최되었었는데 작년엔 대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번 해엔 꼭 다시 학교 이름을 건 볼링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

볼링 동아리 안혜준 팀장은 이제 2월에 졸업을 압두고 있다. 2여 년 동안 자신의 모든 노하우를 펼친 볼링 동아리에 대한 애정은 어느 누구도 따라 올 수 가 없다. 현재 그녀는 자신보다 더 좋은 애정을 줄 수 있는 팀장을 물색 중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전수해 주어 더 많은 학우들의 참여와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는 물론 온라인 대학들을 포함한 모든 대학에서 최고가 되는 동아리가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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