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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통쾌하면서도 진한 감동과 울림이 있는 영화 본문

SCU 서사인/SCU 기자단

명량....통쾌하면서도 진한 감동과 울림이 있는 영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1. 21:37

뜨거운 태양과 91%의 높은 습도가 날 짖누르는 오늘 이른 아침 영화관을 찾았다.

명량대첩이란?  1597년 임진왜란 6년 이순신장군이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330척의 왜군을 무찌른 전투이며

일본에게 해상권을 빼앗긴 후 한양 함락의 위기에 몰렸던 조선의 역사를 바꾼 전쟁으로 기록되었다.

영화 명량은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 진구, 이정현....등이 출현한다.

1597년 임진왜란6년 진도 앞바다 울돌목에서 단 12척의 배로 330여척의 전력을 끌고 온 왜군을 물리친 명량대첩이

일어났던 해이다. 초기에 말단직만 전전하던 이순신은 유성룡의 천거를 받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에 이르고.....

이듬해 임진왜란이 발발하면서 옥포해전, 한산도대첩 등의 혁혁한 전과를 올리게 된다.

원균의 모함으로 서울에서 사형당할 처지에 놓였던 이순신(최민식)은 우의정 정탁의 도움으로 권율장군 밑에서 백의

종군하게 된다. 그리고 정유재란때 원균이 대패하여 함선 12척만 남게되면서 결국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

재임명 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 마져 불타고 결국 12척의 판옥선만을 가지고 이순신장군은 명량에서 일본의 대군을 맞이한

다.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집결 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장군은 불리한

싸움을 풀어나갈 해결책을 강구하는데 바로 진도 앞바다에 조류가 엉켜 물살이 센 울돌목에서

조류의 흐름이 빠른 대조기에 소용돌이가 발생하는 점을 활용한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는 각오로 

남은 수군을 진두지휘하며  명량에서 격전을 치르며 조선을 승리로 이끌며 한양을 지킨다.

이 영화는 그들이 어떻게 전투에 임했는지, 고작 열두척의 배로 어떻게수십배의 왜군을 몰아낼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명량>은 가슴을 후려치고 뒤흔드는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이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자세하게 알지못했던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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