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서울 사이버대학교 교수 재테크 칼럼
- 숙고후엔 단호한 결정 부동산 투자비중 줄어 -
Q:부자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하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A:부자가 되기 위해선 부자들이 어떻게 부를 일구었는가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의 행동을 따라 모방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침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자들은 돈의 흐름을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 먼저 움직입니다. 이들은 의사결정까지 숙고의 시간을 보내지만, 일단 결정이 나면 단호하며, 결과에 대하여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길게 보고 어지간해선 흔들리지 않는 행동양식을 가집니다.
우리나라의 기존 부자들의 투자 방법은 주로 부동산을 통해 부를 축적했습니다. 197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수반되는 인플레이션과 지가앙등시대에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재테크의 모든 수단 중에서도 단연 왕도였습니다.
이들은 자신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으로 소유하여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포트폴리오 구성 중 부동산에 대한 비중이 조금씩 하락하고 금융자산에 대한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최근의 설문에 의하면 부자를 50억 이상의 자산가로 보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소유한 주택을 제외하고 30억 정도의 금융자산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산규모로 보는 부자에 대한 인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2007년 이후 있었던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더 증가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사이버대학교
금융보험학과
임태순교수 tsim@isc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