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 세상과 소통하기 – 새해를 맞이하는 전 세계인들의 자세! 새해에 먹는 음식은 나라마다 모두 다르다고?

안녕하세요 서울 사이버대학입니다

벌써 2012년입니다

아직은 2012년이라는 단어가 참으로 어색한데요

다이어리에도, 메모를 할 때도 2012년이라고 쓰지 못하고

2011년이라고 쓰면서 여러 번 틀리고 나면 금새 몇 달이 훌쩍 지나가버리겠지요

 

요즘처럼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간 적도 없는 거 같은데요

그래도 세계 곳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한 해를 기원하고

그 해의 복을 빌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행복을 나누는 건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 서울 사이버대학교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새해 음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어쩐지, 이 포스팅 보시고 나면 다들 배고파서 냉장고 뒤적이러 가시는 건 아닐까 싶네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

 

아직 대한민국의 설이 오진 않았지만, 새해 곳곳에서도 날짜는 조금씩 다르게

하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같다고 할 수 있겠지요

 

중국에서는 만두를 먹는다고 해요,

중국 등 중화권에서 설은 가장 큰 명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만두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만두를 만들 때는 만두 속을 넣은 후에 만두피를 서로 맞붙이게 되잖아요?

이것은 입을 막는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즉, 모든 나쁜 일들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미리 없앤다는 뜻이래요

 

두부와 배추는 일년 내내 무사고를 기원하며 만두 속에 꼭 넣는다고 하구요,

중국 설날의 만두 속에는 사탕, 대추, 땅콩, 찹쌀떡, 동전 등을 집어넣는대요

물만두 모양이 어쩐지 중국 옛날 돈 모양을 닮아, 금전운을 나타낸다고도 하구요!

물론 동전을 삼키지는 않는답니다 하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일본에서는 모찌와 소바를 먹는다고 해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따듯한 난로에 둘러 앉아서 소바를 먹는 것이

일본 다운 새해 맞이 풍습이라고 하네요!

 

또한,

서양과 동양의 새해를 맞는 풍습은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요,

동양 사람들에게 설이 명절이라면, 서양 사람들에겐 파티의 느낌이 강하거든요

 

 

멕시코에서는 특별한 새해 음식으로 포도 12알을 먹는 풍습이 있어요,

참 재미있지요?

12알은 12달을 의미하는데요, 한 알 한 알 소원을 담아서 빌며 먹는다고 해요,

그리고 집안 구석구석 돈을 감춘 다음 가족들끼리 함께 찾으며 친목 도모를 한다네요

 

 

이탈리아 하면 피자,

피자를 먹을 것도 같았는데,… 피자는 새해 음식이 아니었군요 ^^

 

이탈리아의 새해음식은 녹두를 넣어 요리한 음식과 발톱까지 보이는 돼지 족발 요리라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족발 맛과는 사뭇 다르다고 해요,

새해에 꼭 족발을 먹어야만 부자로 잘 산다고 믿는다네요

 

생긴 것도, 사는 곳도, 쓰는 말도 다 다른 세계의 사람들

그 만큼 다양한 풍습과 각기 다른 먹거리가 참으로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