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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오늘의 이슈 – 2012년은 용의 해, 60년만에 한 번씩 찾아오는 흑룡띠는 대체 뭔가요? 본문

SCU 온라인방송국/오늘의 이슈

SCU 오늘의 이슈 – 2012년은 용의 해, 60년만에 한 번씩 찾아오는 흑룡띠는 대체 뭔가요?

서울사이버대학교 2011. 12. 10. 00:17

흑룡띠 흑룡띠

요즘 거리에서도, 티비에서도, 인터넷에서도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는 흑룡띠

 

대체 흑룡띠가 뭐길래 이렇게 이곳 저곳에서 난리인 건가요?

 

2011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다들 지나가는 2011년을 아쉬워하기 보다는 새로 다가오는 2012년에 들떠있는 게 나쁘지만은 않은 거 같아요

 

2012년은 임진년 흑룡띠입니다,

 

여러분들은 용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신가요? ^_^




대한민국, 더 더 거슬러 올라가서 옛날부터 우리 문화에서 용은 말이에요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과 총명함을 상징하는 동물이에요




원래 용은 물에서 사는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물에서 사는 용은 항상 위로 올라가고만 싶어하는 거 아시지요?

그렇기 때문에 용은 상승의 기운을 가진다고 전해집니다

 

하늘로 오르는 승천이 용의 최고 목표라는 거, 여러 가지 설화들을 통해 인지하고 계실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옛날부터 용은 정말 상서로운 존재로,

용이 등장하는 용꿈은 진짜 좋은 길몽으로 여겨진답니다

용꿈 꾸면 정말 좋은 태몽이다, 아니면 복권을 사겠다 하는 사람들 .. 보셨겠죠?^^

 

옛날엔 어느정도였냐면요,

용이 꿈에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솟대를 만들거나,

장롱이나 서랍장에 용 문양을 일부러 새겨 넣기도 했다고 해요




용은 소의 귀, 사슴의 뿔, 돼지의 코,  토끼의 눈,

낙타의 머리, 호랑이의 주먹, 매의 발톱, 잉어의 비늘 등

여러 동물모습이 형상화 된 모습인데요

 

  

 

이중 특히 돼지의 코를 못 견디게 싫어한대요

잘생긴 외모에 돼지의 코가 오점을 남겼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민간에서 궁합을 볼 때, 용띠와 돼지띠를 서로 꺼려한다고도 전해집니다

 

 

60년만에 돌아온다는 흑룡띠, 정말 행운의 해라고 사람들의 기대가 대단합니다!

 

그래서 임금님을 용에 비유한 걸까요?

용안은 임금님의 얼굴, 용포는 임금님의 옷을 지칭하는 것만 봐도 그렇지요

 

 

아이 계획을 가지는 부부들도 늘어나는 추세이고,

허영만 화백과 손을 잡고 2012년 용의 좋은 기운을 담은 와인까지 출시되는 등,

당분간 좋은 기운들을 향한 임진년 흑룡띠의 열망은 계속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진 출처 : LG 와인)

 

새해의 새로운 기분을 가진다는 면에서 좋을 수도 있겠지만,

용띠 해라고 해서 그것과 관련된 상술이나 마케팅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마냥 좋다고만 할 수도 없는 거 같아요,

 

용의 좋은 기운은 온 마음과 몸에 골고루 나누어 받고,

적당히 새롭게 다가오는 신년을 즐겁게 맞이하는 게 가장 좋은 일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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