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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 서사인/SCU 기자단

서울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덕환이 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6. 24. 02:36


2009년도 입학
2학년 대학생


올해 22살인 덕환이는 서울사이버대에 입학한지 2년 반이 되었습니다.
저는 덕환이를 학과 모임에서 처음 봤습니다, 작년엔 모임에 자주 참석했는데...

몸이 불편한 덕환이는 아버지가 챙겨주셔야하는데
올해 초에 덕환이 부모님께서 가게를 시작하셔서 요즘 많이 바쁘시다 보니
집 근처 모임이 아니면 덕환이 혼자 참석하기 힘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사이버대학교 5층 회의실입니다. ^^
덕환이가 서울사이버대학교 근처에 살아서 학교에서 만났는데,
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학교안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관계자분께 강의실 하나만 빌려달라고 하니 바로 빌려주셨어요~


덕환이는 아주 어릴때 다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다닙니다.
말하는것도 또박또박 말하지 못해요

전동휠체어는 고등학교때부터 타서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아버지가 학교에 대려다주셨다고해요~
그땐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셨는데,
지금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으니 좋다고 하네요.
사이버대학교의 장점이지요~

오프라인 대학교보다는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이 없으니까요~

그럼.. 어려운 점은 없을까 싶어서 물어보았더니,
시험시간이 조금 짧은 것과 문제가 어려운것?!
이건 대학생들이라면 다 하는 고민이지요.
흑흑...저도 시험은 싫어요.

아아...!!
 이렇게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
멀리 갈때는 보호자가 있어야 하니까 MT 가는건 힘들데요.
그리고 펜션에 문턱이 있으면 불편하구요

지금은 가까운거리는 혼자서도 잘 다닐 수 있어서
집 근처에서 하는 모임에는 자주 나간다고 합니다.
학과 모임외에도 총학에서 주체하는 장애인 모임에도 참석했는데 재밌었다고 하네요^^
성격이 활발해서 그런지 저보다도 학과대표 분하고도 연락을 더 자주하더라고요 ^^ㅋㅋ
 


어머니는 덕환이가 목사가 되길 원하시지만,
덕환이 꿈은 자신처럼 아픈 사람들을 낫게 해 주는 의사라고 합니다.

덕환이가 멋진 의사가 되어보길 바래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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