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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서울 사이버대학교에 동반 입학했지만 선.후배가 된 부부 이야기 본문

SCU 서사인/SCU 기자단

[서울사이버대]서울 사이버대학교에 동반 입학했지만 선.후배가 된 부부 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25. 10:10
2월 12일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기 전, 대강당에 들어서서 어떠한 신편입생들이 입학을 했나 한번 훑어 보았다. 그 중 눈에 띄던 남녀 커플. 중년의 남녀커플이었다. 그 사이엔 어린 남자아이가 있었다. 부부인가? 두 명 다 학교 입학생인가? 한명만 입학했는데 따라온 걸까? 궁금증을 유발하기 시작했다. 서서히 다가가 물어봤더니 부부였다. 두 명 다 입학한 학생이었다. 부부가 동반 입학을 한 이유를 들어보자.


서울 사이버대학교와 제 2의 삶을 시작하다.
5년 전. 이것저것 안 해본 사업이 없던 그 시절. 그리고 5년 뒤... 한 부부의 생활이 전혀 달라졌다. 무엇 때문일까? 경영방식이 틀린 걸까? 마인드가 잘 못 됐나? 두 부부의 머릿속엔 이것저것 안 드는 생각이 없었다. 그러던 중 부부는 그 동안 큰 이익을 내기 위해 달려왔지만 이제는 받았던 것을 베풀어야 겠다는 생각에 봉사라는 것을 생각해 내었다.

노인들의 복지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지만 그 분야에는 전혀 지식도 없는 터라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또한 생업이 있기 때문에 공부에만 몰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사이버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다. 전국 방방곡곡에 여러 군데가 있었지만 그들의 선택에 낙점된 곳은 바로 서울 사이버대학교였다. 남편 김공국씨는 인터넷을 찾아가면서 사이버대학교를 검색해봤지만 상세히 정보를 얻진 못했었다. 그 때문에 홈페이지만 확인하고 결정 할 수밖에 없었는데 서울 사이버대학교의 홈페이지가 튼튼한 구성력으로 되어있어 택하게 되었다.



든든한 후원자 가족
두 부부가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한다는 선포는 가족 모두에게 깜짝 놀랄 이슈거리였다. 두 딸과 막둥이 아들까지 3명의 남매를 둔 부부에게 서울 사이버대학교는 큰 도전이었다. 학비는 물론 막내아들은 나이가 어려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이다. 하지만 부부는 딸들은 물론 친인척들에게 자신들의 목표와 꿈을 발표 했을 당시, 어느 누구도 꼼짝 못하고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노인들은 물론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기 위해 공부를 한다는 것에 모두가 박수를 치면서 뒤를 확실히 봐주게 되었다. 두 부부를 믿어준 사람들에게 기필코 마지막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 또한 아주 굳건하다.


열정을 불사르다!
어린 아들이 있기 때문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망설였지만, 그들은 그 망설임을 뒤로 한 채 덜컥 결단을 내렸다. 서울 사이버대학교 합격 통보를 받고 난뒤, 문자 한통이 전송되었다. 사회복지학과 동아리인 SCU봉사단의 세미나가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어떤 동아리 인지, 동아리 사람들을 만나 조언도 들을 겸 모임을 참석했지만 그들이 생각했던 인원이 모이지 않았었다. 연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 모습을 본 김공국씨는 결심한 것이 있었다. 자신이 입학함과 동시에 동아리 활동은 물론, 학과 활동도 열심히 참석하여 동아리는 물론 학과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기여를 하겠다는 것이다. 주위 사람들이 부부를 믿었기에 가능했던 도전이기 때문에 부부는 열정을 불지를 준비가 되어있다.


에필로그) 신편입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다가갔을 때 몇 번 거절을 당했지만 이 부부는 인터뷰에 성실한 답과 사진의 구도까지 생각해내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처럼 부부 또한 그러한 삶을 살고 싶다한다. 이러한 열정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 그들의 행보가 매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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