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iscu_univ

내 인생의 새로운 도약, 서울사이버대학교-상담심리학과 박경운학우 본문

SCU 라이프/내인생이 달라졌다

내 인생의 새로운 도약, 서울사이버대학교-상담심리학과 박경운학우

서울사이버대학교 2014. 12. 19. 05:28


직장 내 현실, 학업에 대한 갈증으로 이어져


저는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이 직업에 종사하다 보니 많은 것을 경험합니다.

각종 민원 처리부터, 야간 중 주취소란자 단속, 경중한 사건사고처리 등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세상의 험한 모습을 지켜보고 해결하며 그 모든 것을 오롯이 감내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생겨난 트라우마로 고통 받으면서도 치유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한 것이 13만여 명 경찰의 현실입니다.

자연스럽게 상담심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동료, 선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고자 결심했습니다.

주변을 통해 확인해보니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기에 부담 없는 인프라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 확신하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공부하는 아버지, 노력하는 동료, 탐구하는 학생


학업을 시작하면서 자칫 업무에 소흘해질까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욱 제 본연의 업무를 등한시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게 됐습니다.

업무시간 외에는 온라인을 통해 강의를 수강하고, 학습과정에서 생겨나는 궁금한 사항들은 교수님과의 면담시간, 학생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사이버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마련돼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너무나도 많지만, 우선 가정에서 공부하는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공부하기를 요구하는 아버지이기보다,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며 함께 공부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직장에서도 무언가 의미 있는 공부를 하고 있는 동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직장으로부터 학업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되기도 했고, 실제로 배운 내용을 동료, 선후배들을 위해 활용하고자 노력하다 보니 과분하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이자 동료로, 또 학생으로 제가 가진 많은 역할 속에서 의미를 찾게 되니 단순히 학업 이상의 것을 느끼고 실감합니다.



내 인생의 새로운 도약, 서울사이버대학교


나에게 서울사이버대학은 "긍정 에너지"입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 염려했지만 오히려 학교생활을 할수록 '아직 공부할 수 있다'는 의욕과 확신이 생겼습니다.

내가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가 있다는 것,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이타심, 살아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여유와 즐거움 등 서울사이버대로 인해 이전보다 더욱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게 됐습니다.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는 문구가 불현듯 생각이 납니다.

현실에 안주하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스스로를 자극해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용기내기까지 많은 망설임이 있었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마음 한 켠이 뿌듯하고, 하루하루 변해가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며 새로운 행복을 느끼고 그럴수록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정진하고 있답니다.



[사진설명]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경운 학우(왼쪽) 가족이 교내 체육대회에서 장기자랑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