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 추위를 이겨내는 겨울 스포츠

드디어 겨울이 왔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가 우리의 몸을 움츠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인 추위에 맞서지 못하고 외투와 목도리 장갑으로 온몸을 감싸고 계신가요?
추위를 피하기만 한다면 면역력도 약해지고, 운동량이 적어져서
살이 찌기도 쉽습니다.

 

추운 날씨가 반복될수록 집, 사무실에만 콕~ 박혀있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들을 즐겨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집을 나서기 전엔 춥다고 걱정될 수 있지만
운동을 하고 나면 어느새 추위도 있고 몸도 한결 상쾌해집니다.

 

오늘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운동들 몇 가지 소개합니다~~

 

겨울스포츠 1. 눈썰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눈썰매!
겨울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눈썰매 만한 것도 없습니다.
눈썰매는 스키나 스노우 보드와는 달리 특별히 필요로 하는 장비가 없어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릴 쩍, 눈 쌓인 뒷동산이나 언덕에 올라가 비료포대 등을 타고 내려오던 추억을 가지고 계신가요?
옛 추억을 되새기며 어린아이들에게 맘껏 눈밭을 구르며 뛰어 놀기에
눈썰매 만한 겨울스포츠도 없는 것 같습니다.

 

눈썰매는 플라스틱으로 평평하거나 동그랗게 만들어진 썰매와
썰매 아래쪽에 플레이트가 달려있어 기존의 썰매보다 더 빠른 스키썰매로 나눠지는데요
겨울이면 눈썰매는 각종 큰 공원 등지에서 즐길 수 있고,
스키썰매는 애버랜드와 알프스리조트 등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겨울스포츠 2. 빙벽타기

 

한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아슬아슬 묘미의 빙벽타기!!
빙벽타기는 미끄러운 얼음폭포를 지상에서 폭포 끝까지 로프를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로프와 손도끼 그리고 아이젠만으로 등반하는 운동입니다.
몇 가지 도구만으로 운동을 할 수 있지만 고 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위험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성취감은 다른 운동보다 더 크겠지요?
빙벽타기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경험이 많은 사람들 2~3명과 팀을 이루어 등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암벽타기와 겨울에만 할 수 있는 빙벽타기의 차이점은
암벽타기는 잡고 올라가는 손잡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홀더가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지만
빙벽타기는 홀더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손에 쥐고 있는 손 도끼가 홀더 역할을 하고,
신발에 착용하는 아이젠으로 몸무게를 지탱하며 올라가는 운동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추운 1~2월에 폭포가 꽝꽝 얼었을 때가 제철이며
국내에는 구곡 폭포, 용대리 매바위 빙벽, 오장폭포, 청송 얼음골 등지가 유명합니다.
 

 

겨울스포츠 3. 아이스다이빙

 

한 여름에만 즐기던 다이빙을 한 겨울에, 그것도 얼음을 뚫고 하는 아이스 다이빙!
극한의 추위에 맞서서 하는 운동으로 한 겨울의 “이한치한” 대표적인 스포츠입니다.

 

얼어붙은 얼음을 전기 톱과 망치를 이용하여
사방 3미터의 구멍2개를 6미터 간격으로 뚫고 물속으로 로프를 연결합니다.
먼저 물 속에 노련한 다이버가 대기해서 안전사고를 미리미리 대비를 하고 운동을 합니다.
아이스 다이빙은 얼음두께가 20cm이상이 되는 한 겨울 1~2월에 하는 것이 좋고,
잠수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2~3시경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명줄 매듭방법과 줄당김 신호, 프리플로 조치법 등
기초교육을 마치면 즉시 입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찬물에서 즐기는 운동이니만큼 체온유지와 안전점검을 확실히 하고
호흡기 부분이 얼어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물이 맑은 임진강, 한탄강, 홍천강, 평화의 댐, 내린천 등지 등은
아이스다이빙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겨울 스포츠라고 하면 쉽게 스키나 스노우보드만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겨울에는 색다르게 빙벽타기 아이스다이빙 같은 스포츠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떠세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눈썰매도 한번 즐겨 보세요~
동심의 세계로 빠져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번 겨울도 누구보다 더 신나고 알차게 보내보세요~
몸도 마음도 더 튼튼해지도록 !!